1. 월동기 들어가기전 어떤 영양제를 줘야하나 ?
여러번 설명드렸듯이 뭘 주려고 하지말고 자연에 맡기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11월중순시기에 옆수4~5매가 정상인바, 이에 미치지 못했다면 유황제품,발근제(인산가리제품),생리활성제(미량요소위주)중 1종을 엽면살포 1~2회면 충분합니다.
그외 질소가 포함된 비료를 주시면 만병의 원인이 된다 하겠습니다.
2. 늦게심어서 잎이 가늘고 숫자도 적어요.
당연한거구요. 늦은 파종이니 그것이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이럴땐 속성으로 키우려하기보다 강인하게 키우려고 해야합니다. 우선 일조량도 적어지고 기온도 낮아지기에 뿌리활력도 점차 낮아지겠죠. 뿌리활력이 떨어지면 잎으로 보내야할 물질을 올려주지 못하고 또 광합성량이 적어 광합성을 통한 산물(탄수화물)을 뿌리로 저장하지 못하게되니 인위적으로 공급해주기도 합니다.
*물20리터에 설탕60g+천일염40g을 녹여 엽면살포해주시거나
*물20리터에 생막걸리100ml+설탕40g+천일염20g을 섞어 24시간후에 엽면살포해주세요.
막걸리대신 요구르트1병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3. 마늘하나에 싹이 두개가 올라와요.
둘중 남기고자하는것을 한손으로 누르고 다른순은 톡톡톡 올려치듯 뽑으세요. 일찍 뽑아줄수록 남아있는 개체는 빠르게 정상화가 됩니다.
마늘뿌리는 직근성입니다. 고추처럼 옆으로 퍼지질 않아요. 때문에 뿌리가 어느정도 길게 성장한 이후에 뽑아주다보면 남겨놓은 마늘뿌리는 엉킨상태에서 딸려나오거나 끊어집니다. 그래서 초기에 제거해주심이 예쁜마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두개의 싹을 다 남겨둬도 마늘은 됩니다. 다만 앞짱구뒤짱구 처럼 부딪힌 지점이 납작한 모양이 되거나 어느 한 마늘이 다른마늘의 위에 자리잡아 조금 비틀어진 모습의 마늘이 되기도 합니다.
4. 부직포를 덮으면 겨울엔 물은 어떻게주죠 ?
여름과 달리 겨울철엔 토양수분이 쉽게 증발하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부직포로 덮혀있다면 수분손실은 더 적어지죠.
아침서리가 녹으면 일부는 증발되고 또 일부는 지면으로 흘러내리니 거의 매일 적은양의 수분보충은 된다 하겠습니다. 특히 눈이라도 한번 내리면 20일 이상은 수분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겨울철엔 별도의 건조특보가 나오지 않는한 물주기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꼭 물을 줘야만할 상황이라면 부직포위에 뿌려주셔도 됩니다.
부직포는 방수천이 아니거든요.
이상 또다른 문의하실것은 댓글이나 폰문자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