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돼지고기 덮밥> 7월 26일(월)
*재료 : 가지 2개, 양파 1개, 돼지고기 다짐육, 다진 마늘, 다진 파, 굴소스,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 액기스, 물 반 컵, 소금 조금
*만드는 방법: 가지, 양파를 씻고 가지는 어슷썰기를 하고 양파는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노릇하게 될 때까지 볶아 담아놓는다. 후라이팬에 다진마늘, 다진 파를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 볶는다. 볶아놓은 양파와 가지를 넣고 소스를 넣고 볶는다. 물을 반 컵 넣고 뚜껑을 닫고 나서 약불로 졸인다. 뚜껑을 열고 나서 간을 본 다음 싱거우면 소금을 넣는다. 아참! 뚜껑을 열 때 조심하세요. 나처럼 연기를 마실 수 있으니.... 그리고 맛있게 먹는다.
* 인터뷰
준범이형: 맛 없어 보여서 안 먹었어
엄마: 맛있었어. 준성이가 해준 가지덮밥을 먹고 가지를 더 좋아하게 됐어.
준성: 준혁이 형은?
준혁: 맛있었어.
<갈치조림> 8월 2일(월)
*재료: 갈치, 감자, 대파,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액, 다시물, 양조간장, 다진마늘, 양파(1/4개~반개), 새우젓(조금),
*만드는 방법: 만들어 놓은 다시물에 감자를 넣어 삶는다. 감자를 삶는 동안 갈치를 다듬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감자를 2/3가 될 때까지 삶고 다 됐다 싶으면 젓가락으로 눌러본다. 눌렀을 때 훅 들어가면 잘 된 거다. 어쨌든 감자가 다 되면 그 위에 갈치를 올리고 또 그 위에 양념을 올린다. 그 다음 푹 졸인다. 졸이다가 ‘맛’을 본 다음 소금이나 간장을 넣을지 안 넣을지 결정하고 나서 조금 더 졸이다가 맛있게 먹는다.
* 인터뷰
준범: 맛있다. 꺼~억
아빠: 제주 바다에서 미역을 먹고 자란 전복을 베는 칼~치~~
엄마: 부드럽고 삼삼하니 맛있었어. 내가 갈치를 잘 골랐네~~ㅋㅋ
준혁: 매운 걸 못 먹는 이 소인인데도 준성님께서 황금 레시피를 써서 내가 맛있게 먹게 해주셨다.
준성: 허허허
<마늘조림과 샤브샤브> 8월 9일(월)
*재료: 마늘조림- 마늘, 조청, 간장, 청주
샤브샤브 – 고기, 각종 채소, 다시물 (부재료: 새우, 전복, 찍어 먹을 소스..)
*만드는 방법
-마늘조림 : 마늘을 (한컵 반) 씻은 다음 끓는 물에 데친다. 데치고 나서 차가운 물로 뜨거움을 식힌다. 식히고 나서 마늘에 있는 물기를 뺀다. 빠질 동안 양념을 만든다. 그릇에 간장 4큰술, 청주 2큰술, 조청 3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나서 마늘을 넣는다. 마늘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고 노릇노릇해지면 양념을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졸인다. 졸여지면 맛있게 먹는다.
-샤브샤브: 냄비에 다시물을 맛있게 만든다. 각종 야채를 씻고 다듬는다. 새우나 전복이 있으면 다듬고 세팅해 놓는다. 소스도. 모든 재료를 세팅시켜 놓고 샤브샤브 식으로 먹는다.
*인터뷰
형들: 샤브샤브는 샤브샤브 같았고 마늘조림은 마늘조림 같았어.
아빠: 마늘조림은 약간 이상했어.
윤영이: 마늘조림을 먹고 나니 내 몸이 좋아진 것 같아.
나: 나는 마늘조림 이 살~짝 맛이 없었어. 다음엔 더 맛있게 연구를 해야겠어. 끝!
<토마토 스프> 8월 16일(월)
*재료: 토마토, 양파, 소고기, 당근, 양배추, 채썬 마늘, 버섯, 올리브유
*만드는 방법: 칼로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낸 토마토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데치고 나서 토마토 껍질을 벗기고 (아빠가 껍질을 먹고 싶다 해서 몇 개만 껍질을 벗겼다) 양파, 토마토, 당근, 양배추, 버섯, 소고기를 잘게 썬다. 대부분 (소고기를 빼고) 깍두기 모양으로 썬다.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채썬 마늘을 볶는다. 채썬 마늘을 볶다가 소고기를 넣어 볶는다. 소고기가 다 볶아지면 각종 야채들을 넣어 같이 볶는다. 마지막으로 토마토, 양배추를 넣고 볶다가 뚜껑을 닫고 중간불로 20-30분 푸~욱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맛있게 먹는다.
*인터뷰
엄마: 비 오는 오늘같은 날 따끈하니 좋다. 샐러리가 들어갔다면 너무 완벽했겠지?^^
준성이: 완벽이란 없습니다. 맛이 없었나요?
엄마: 맛은 있었죠!;;
아빠: 내가 먹어 본 토마토 스프 중에 104번째로 맛있었어.
준성: 아!! 그래요. 그럼 1번째로 맛있었던 토마토 스프는 뭐였나요?
아빠: 내가 만든 것.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