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피던 가재발은 이제 제일 늦게 핀 화분만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4월에 피는 게발선인장 잎 따기도 하고, 분갈이도 하고,
영양도 보충해 주었습니다
재작년 여름에 ↑이렇게 험한 모습으로
화단에 쓰러져 있던 게발선인장입니다.
뿌리도 살려보려 했는데 실패하고 잎만 겨우 살렸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봐서
화초들은 뿌리를 살리려 애쓰지 말고
가지나 순을 심어서 새 뿌리게 내리게 하여 기르는 게 훨씬 튼튼하고 좋더군요.
너무 늙은 가재발선인장의 경우 끝에서 서너 마디 정도
용감하게 잘라서 새로 뿌리를 내리게 하면 뿌리가 건강해서 잎도 꽃도 건강합니다.
여러 해 묵은 줄기에 있던 잎 몇 개 잘라 심은 업둥이 게발선인장이
작년에 꽃봉오리가 맺히더니 예쁘게 피었었습니다.
작년엔 이렇게 꽃이 몇송이 안 피었어도 기특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많이 피질 바라며
화분보다 길게 늘어져서 잎 따기도 하고 분갈이를 해 주었습니다.
좀 넓고 키도 큰 화분으로 옮겼습니다.
화분에서 쏟은 흙, 즉 사용했던 흙은 한 곳에 모아
살충제와 살균제를 뿌리고,
깻묵을 조금 섞어서 햇빛에 펼쳐두었습니다.
다음에 다룬 화분에 심을 때 쓸겁니다.
솎아야 하는 건 새 화분에 심기 전에 빼고
끝에 달린 작은 잎들은 화분을 정리한 다음에 제거해 주어야 안전할 겁니다.
↑여기는 잎 따기 가지치기를 다 했습니다.
맨 끝의 잎을 따고
3개로 나온 잎을 두 개로 줄였습니다.
이건 잎이 5개나 나오고 있습니다. 많이 나오는 게 좋은 게 아니더군요.
잎 세 개를 따 버리고 두 개만 남겼습니다.
떼어낸 잎 중에 작은 건 버리고 크고 튼튼한 것은 화분 구석에 꽂아주었습니다.
이제 4월이 되면 작년보다 더 많은 꽃이 필 겁니다.
선반에 올리고 보니 땡볕입니다.
몸에 상처가 나면 식물이나 사람이나 힘들게 마련이니
그늘로 내려 주었습니다.
분갈이용 흙이 축축한 상태라 물도 주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빨강 색의 선인장 꽃도 예쁘지만 연 핑크 색의 꽃이 더 예뻐 보입니다
흰색이었는데 점점 붉어져요.
게발이 지금 옮겨 심어도 괜찬군요
저의집에 키큰 게발이 내일 옮겨 심어야겠습니다
저는 일하고
쉬고 하느라
꽃은 여서만. 보는중
그런데 우리집에도
한송이 피었읍니다
코랑코 라 하데요
빨간색의 겹카랑코에로군요.
카랑코에 종류 중에 칼란디바라 하더군요
한 송이라 더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