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은 인생의 매뉴얼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책이다.- 찰스 디킨즈
성경은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인생의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소비자에게 제품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제품 설명을 담은 매뉴얼입니다. 우리말로 풀면 ‘사용자 편람’ 정도가 됩니다. 자동차나 컴퓨터, 냉장고 등 조금만 복잡한 물건을 사면 사용자 편람이 동봉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사면 그 책자 속에는 자동차의 성능, 규격, 사용법, 정비 수칙 등이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내서의 지시대로만 사용하면 자동차를 잔고장 없이 최상의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시를 무시하고 자동차를 운행하면 반드시 사고를 당하거나 고장을 일으킵니다.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선생님은 새 자동차를 구입한 후 엔진 오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사용했다가 결국 엔진이 고장 나 자동차를 폐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사용자 편람’으로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매뉴얼대로만 살면 우리는 인생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용자 편람인 성경 속에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방황하지 않도록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과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통해 자세히 알려 주셨습니다. 즉 성경은 단순히 영혼의 구원만 주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여정에서 캄캄하고 절망스러울 때 빛을 비추어 주고, 새로운 용기를 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 생명의 책입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05)
이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은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 훌륭한 사람으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유다인 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잘 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이 하는 ‘성경 교육 방법’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유다인들은 어린아이가 겨우 사물을 보고 무엇인가 분간하기 시작할 때 성경의 겉표지에 꿀물을 발라 아이가 그것을 빨아먹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 꿀물이 달듯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은 너의 영혼에 달고 너의 인생에 필요한 모든 지혜를 준단다. 그러므로 너는 죽을 때까지 이 성경을 읽고 사랑해야 한다.”고 일러준답니다.
◉ 대학 교육보다 성경 교육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매우 존경받는 학자로 예일 대학 총장까지 지낸 W. L. 펠프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대학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교육이 없는 대학 교육보다는 대학 교육이 없는 성경 교육이 인간을 더 고귀하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 총장이 대학 교육보다 성경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한 사실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줍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도 잘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은 교만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자기의 지혜를 믿고 살아가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의지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동양인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여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북해도 대학을 다닐 때 하느님을 경외하며 성경을 사랑했습니다. 평소에는 열심히 학문에 열중하면서 주일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며 성경 읽기에 주력했습니다. 그렇게 4년 동안 성경을 읽고 주일을 지키느라 공부하지 못한 시간을 계산하니 200일이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우찌무라 간조와 그의 친구들은 졸업할 때 1등부터 7등까지 모두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하느님은 우리를 손해 보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시간 내기 어렵다고 성경을 뒷전으로 제쳐 두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행동입니다.
청교도의 전통 위에 세워진 신앙의 나라 미국이 종교의 자유를 내세워 학교에서 성경을 읽고 가르치는 일과 기도하는 일을 폐지시킨 이후, 많은 학생들이 영적,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져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공허한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술과 담배, 그리고 마약이 침투했습니다. 그 결과 신성한 학교와 가정은 마약과 섹스, 폭력과 총기 살인이 판치는 범죄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뒤늦게 ‘성경 공부’와 ‘기도 모임 운동’을 부활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성경을 바로 알고, 바로 믿으며, 바로 살아가기 위한 ‘성경 사랑 운동’이 나 개인으로 시작하여 가정, 교회, 학교, 일터에까지 일어나야 합니다. ‘성경 사랑’은 ‘하느님 사랑’과 직결되고 내 인생의 성패도 마음의 중심에 말씀이 있느냐 없느냐에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시편 119,105)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아멘. 아멘.~~
"성경의 매뉴얼대로만 살면
우리는 인생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05)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