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레고 조립 완성품
설을 쇠야 만 5세가 되는 손녀 소영이가 아빠가 사준 설 선물 레고를 설계도에 따라 끈기 있게 조립하여 하루만에 완성했다.
위의 사진 2장은 다 완성한 후에 인증샷을 한 것이고, 아래 사진은 설계도 몇 장을 촬영하여 같이 탑재한다. 설계도는 200페이지로서 그것을 보고 단계적으로 조립하여 부분을 만들고, 그 만든 부분을 다시 연결하여 전체적으로 완성해 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아나로그 교육을 받은 기성세대는 그 설계도를 보아도 무슨 뜻인지 알기가 어렵다. 요즈음 아이들은 이런 장난감을 만들어 보면서 디지털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디지털 사고를 하는 세대는 낯선 전자제품이라도 설명서를 보지 않고도 조작을 할 수 있게 된다. 어릴 때 부터 그러한 훈련이 되었기 때문이다.
장난감 가격도 만만찮다. 10만원이라고 한다.
어릴 때 어떤 활동에 몰입하여 끈기있게 일을 해 가는 것은 교육적으로 좋은 일이다.
집에서 이와 비슷한 레고 조립 경험을 많이 한 바탕이 있었기에 이런 난이도가 높은 수준의 레고를 조립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내가 보기에는 설계도를 보고 조립해 가는 모습이 신기하고 기특했다.
안내 책에는 이것을 완성할 수 있는 적령이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수준이라 적혀 있었다. 소영이 아빠도 어렸을 때 과학상자 조립에 몰입한 적이 있었다. 1학년 때 저학년 부(3학년까지 출전) 학교 대표로 뽑혀 진주시 경연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저학년 때 고학년 용인 과학상자 5호를 설계도에 맞춰 곧잘 조립하곤 했다.
이러한 활동은 논리적 사고와 수개념을 체계화시켜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권장할 만한 교육활동이다.
설계도
완성후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