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콩나물은 지저분한 뿌리를 다듬고 껍질이 떨어지도록 흐르는 물에 흔들어 가며 씻는다. 무는 납작하게 썰고, 붉은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썬다. 매운탕을 끓일 때 시원한 국물 맛을 내고 싶다면 무와 콩나물을, 부드러운 맛을 내고 싶다면 양파와 호박을 넣는다.
3 냄비 바닥에 무와 콩나물을 깔고 명란과 곤이를 얹은 후 찬물을 부어 거품을 걷어가며 센 불에 끓인다. 명란은 찬물에 넣고 끓여야 특유의 감칠맛이 잘 우러난다. 국물이 끓은 후 넣으면 속이 잘 익지 않거나 알주머니가 터져 지저분해 보인다.
4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풀고 중간 불로 줄여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우러나도록 끓인 후 고추와 파, 미나리를 얹어 잠깐만 더 끓인다.
두부김치 만들기
주재료 :두부 1모, 김치150g, 양파 1/4개
주재료 : 들기름 1큰술 반,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반큰술, 통깨, 깻잎 약간
1. 두부는 채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3등분 하고 7mm 정도로 얇게 썰어준다.
2. 신김치(묶은 김장 김치 일수록 맛있다)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3. 들기름을 팬에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마늘이 투명해지면 김치와 양파를 넣고 볶는다.
4. 고추장을 넣고 잘 섞은 다음 팬 뚜껑을 닫고 제일 약한 불에서 5분정도 익혀준다.
5. 볶은 김치를 접시 중앙에 담고 두부를 돌려 준다.
6. 깻잎을 채 썰어 고명으로 언고 통깨를 뿌려준다.
이 요리의 포인트는 두부는 차갑게 김치는 뜨겁게 입니다. 그리고 두부가 얇아야 김치와 두부의 절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 이나 식용유를 사용하셔도 괜찮지만 들기름이 최고예요.
해물파전 만들기
주재료 : 쪽파, 오징어, 새우, 부침가루, 달걀
부재료 : 소금, 간장, 고춧가루, 식초조금, 식용유
1. 먼저 새우는 소금물에 씻는다. 오징어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후 칼집을 골고루 내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2. 쪽파는 잘 골라 낸 후 깨끗히 씻어 둔다.
3. 부침개가루에 물을 넣고 너무 되지 않게 반죽을 만든다. 소금은 간을 봐가면 조금만 넣는다.
4. 후라이팬을 데워서 식용유를 두르고 먼저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잘 편후 그 위에 한쪽 방향으로 쪽파를 올리고 해물도 취향껏 올린다.
5. 그 위에 다시 반죽을 한 국자 떠서 덮어준 후 위에 달걀을 하나 깨어서 얹은 후 달걀이 골고루 퍼지도록 펴준다.
6. 속까지 익도록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혀서 먹는다.
1. 부침가루에는 이미 간이 되어 있으니까 소금은 조금만 넣으세요.
2. 파전은 두꺼운 것이 맛있어요. 두껍게 하는 대신 천천히 약한 불에서 익혀주세요. 그럼 밖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맛있는 파전이 됩니다.
3. 파전을 잘라 먹을 때는 너무 조각내지 마시고 맨 위의 사진처럼 몇번만 쪽파의 반대방향으로 몇번만 칼질을 해서 뜯어서 드세요 ^^* 그렇게 먹는 것이 제 맛이랍니다.
4. 맨 위에 달걀을 깨서 흩어주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파전 겉의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서랍니다.^^
골뱅이무침과 소면 만들기
주재료 : 유동골뱅이, 소면, 파, 양파, 고추, 오이, 당근
부재료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식초, 설탕, 물엿, 마늘, 참기늘, 통깨
1 통조림 골뱅이는 국물을 따라 내고 큰 것은 2~3등분한다. 국물은 전부 버리지 말고 3큰술정도 남긴다.
2 오이와 당근은 반 갈라 길고 어슷하게 썰고, 청고추도 어슷하게 썬다. 양파는 채 썰고, 파도 3cm 길이로 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