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숲 배움의 날.
배움터에선 여러 마을숲 배움이 펼쳐지고 있겠지요.
우리는 산내 마을에서 마을숲 배움을 하였네요.
어제에 이어 8시 30분 아침 밥모심을 하고 오전 배움을 시작하였지요.
그동안 신난다는 밥모심 준비.
밥모심 후에는 두번째 수업.
작은 학교 동무들의 환영 문구에 우리 동무들 감동 받아 답장을 쓰고 오겠다고....
순천에서 부터 화전, 화전 노래를 불렀는데, 지리산 진달래로 화전을 먹게되었군요.
우리에게 집을 내어주신 조경미 선생님도 만나고,
훤민이 언니도 만나고,
작은 학교 선생님 지음도 만나고.
참, 날이 춥다고 하수용선생님이 미리 나오셔서 난로에 불도 떼어주시고...
정말 보이지 않지만 대단한 환대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매달 1박 2일은 산내 마을에서 마을숲 배움의 날!
어떤 일들이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가늠할 수 없지만 참 설렙니다.
돌아오는 길... 또 지리산 마고 할머니께서 비님을 주시더군요.
환한 지리산 자락도 보여주시고, 하늘 낮아 어스름한 지리산도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업이 빡빡하여 못다한 인사들을 전화라도 드려야겠어요.
이번 한주도 무탈하게 잘 지냈습니다.
우리는 사랑어린사람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