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자연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꽃도 알았던 겁니다. 짓밟지 않고 피부를 맞대고 체온을 나누는 맨발의 시인의 마음을... 그러니 때죽나무도 그걸 알고 버선발로 마중나와 '환대'를 하는 것이겠지요. ^&^. 작은 차이 하나가 상대와의 관계를 만듭니다. 이 시를 읽으며 <짓밟힘>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어제는 45년전 5월 그날, 군화발에 짓밟힌 광주의 거리에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부르며 울컥했습니다.
첫댓글 자연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꽃도 알았던 겁니다. 짓밟지 않고 피부를 맞대고 체온을 나누는 맨발의 시인의 마음을... 그러니 때죽나무도 그걸 알고 버선발로 마중나와 '환대'를 하는 것이겠지요. ^&^. 작은 차이 하나가 상대와의 관계를 만듭니다. 이 시를 읽으며 <짓밟힘>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어제는 45년전 5월 그날, 군화발에 짓밟힌 광주의 거리에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부르며 울컥했습니다.
안선생님! 꿈보다 해몽을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환대 받으실만 하세요 선생님.
어쩜 저렇게 발이 섹시하게 생기셨을까요?!
저는 한여름에도 양말로 감싸고 다니는데ㅠㅠ
하하 발이 섹시하다니! 참 못말릴 아우님이네 그려. 암튼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