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11월21일, 토, 10시
8년 동안 수고한 테이블에게 새로운 색깔을 입히는 작업 중인 알모 책방에서 알모, 앤, 복덩이, 토리 만나다. 진달래는 급결석해서 아쉬었어요~~
세번째 마틸다를 만난 우리들은 영국 말이 빠르다, 문장이 길다, 번역은 왜이리 의역을 많이 한거냐 등등 어려움을 풀어냈습니다.
이미 마틸다에 빠져 힐링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듯한 알모를 선두로 앤과 복덩이와 토리는 로알드 알의 글솜씨에 서서히 빠~져 들고 있습니다.
다시 읽기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Matilda의 영악하고 치밀한 행동들
- p30 접착제가 굳는 시간을 계산하여 모자 안쪽에 바르는 마틸다 : She timed this operation very carefully, applying the glue just as her father was getting up from the breakfast table.
- p33 자신이 붙여 놓은 초강력접착제로 인해 하루종일 모자를 벗지 못하고 집에 온 아빠를 보면서 "What's the matter, daddy? Has your head suddenly swollen or something?", 태연하게 물어보는 마틸다
- p41 책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간 후 아빠에게 할 복수를 생각하며 울지 않는 마틸다 She didn't do this. She sat there very still and white and thoughtful.
- p43 마틸다는 앵무새에게 말을 시키려( "Make it talk")하고 친구 프레드는 앵무새 말을 기다려 듣는다(You have to be patient. It'll talk when it feels like it.)
- p46 ~ p48 앵무새를 거실 굴뚝에 숨겨놓은 채 식구들을 몰고 전진하여 유령이 있는 거 처럼 여겨지게 하는 모습 : Matilda who was a pretty good actress.
2. 표현에서 찾아볼수 있는 Matida의 생각들
- p32 Matilda was waing this performance/ p37 All in all it was a most satisfactory exercise. 공연/ 실습이라는 표현으로 마틸다가 아빠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 p40 Why don't you try it? You'll love it." 책을 trash라고 하는 아빠에게 마틸다는 이렇게 말한다.
- p43 가족안에서 듣던 말을 앵무새 Chopper에게 그대로 하는 마틸다 : "Shat up, you nut!"
- p48 프레드의 앵무새를 돌려주면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는 것 "We had a lovely time with it, My parents adrored it"
3. 표현들
- p32 save face
- p32 nestling in her usuak chair
- p34 turning pink, p45 turning white, turned grey
- p34 Serve him right
- p38 he strode into the livingroom <---> p41 he mached out of the room
- p41 save poket-money
- 다양한 동사사용으로 밋밋한 번역과 달리 리듬감이 느껴진다 : screamed, shouted, spluttered, snapped at, cried
- 단문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행동들이 순서대로 그려지게 한다 : p38 Mr Wormwood switched on the televisinn. --> The screen lit up. --> The programme blared. --> Mr Wormwood glared at Matilda. --> She hadn't moved.
4. 삽화 배치의 문제점
- 원서 p31 마틸다가 모자를 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이 번역본(시공주니어 p40)에서는 웜우드씨가 종일 모자를 벗지못하고 있는 내용과 붙어있다.
- 크기를 줄여서라도 흐름을 맞춰가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예 앵무새 Chopper를 굴뚝에 밀어넣고 있는 장면)
- 미리 본 5장 Arithmetic 에서 아빠 웜우드씨와 마이클과 마틸다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삽화처럼 아주 멀게 배치되어 마틸다만 소외된 것을 표현합니다. 웜우드씨의 화가난 장면과 마틸다의 미묘한 표정변화도 글과 잘 맞습니다.
- 번역본에서 아빠 원우드씨와 마틸다 모습들은 본문과는 상관없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이클은 오른손잡이에서 왼손잡이로 그려집니다.
5.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 p30 She only just made it.
- p33 The father glared at his daughter with deep suspicion, but said nothing.
- p38 Perhap his anger was intensified because he saw her getting pleasure from something that was beyond his reach.
- p43 Matilda said "You can't make it talk," Fred said "You have tp be patient. I'll talk when it feels like it."
- p43 This wasn't so easy, but she managed it in the end.
6. 이 세상에 존재할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로알드 알의 글로 작품안에서 근거가 있는 캐릭터로 활약하는 그들을 천천히 들여다 보기위하여 한장씩 만나보기로 하였습니다.
* 기분좋은 음악한곡 들으며 정리헸습니다. "Gracias A La Vida" by Joan Baez & Mercedes Sosa
* 다음모임은 30일 17시30분 알모책방입니다.
첫댓글 ㅇㅋ~
궁금증 해결~~
난 마틸다의 영악함이 좋드라~~~
마틸다와 아빠의 밀당?..힘겨루기..
마틸딘의 재치와 아빠의 무식함?의 싸움?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