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문화(下下文化)의 하늘 문을 열며(2)
지난 18년 동안 불러온 하하의 노래는 누가 들었을까.
아직 머리에만 머물러 있는 건 아닐까.
아직 입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닐까.
아직 마음속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닐까.
끊이지 않는 강물을 바라보며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오만 잡동사니 받아들이는 강물을 바라보며
바다만을 향해 묵묵한 걸음 쉬지 않는 강물을 바라보며
아직 하하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고
하하의 여행을 날마다 새롭게 도모하며
하하의 곡조와 가사를 지어가기 위해
이제 하하는 하늘 문을 연다.
2026년 10월 27일
하하가 아래로 아래로 빗물이 되어 흘러내리는 날
하하가 한 알 밀알로 썩어지는 날
하하가 곳곳에서 다시 살아나는 날
-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서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에서
-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에서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서
- 광주시민단체협의회에서
하하가 홀씨 되어 하늘로 향하는 날
하하가 물에서 하늘로 오르는 날
하하가 신선한 바람 타고 날아오르는 날
하하가 하늘 문을 여는 날
하하가 ‘하하’웃는 날
하하가 하늘 문을 여는 날!
2026.10.27.
하하(下下) 이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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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제2303신 : 하하문화(下下文化)의 하늘 문을 열며(2)
이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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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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