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의 최후 기적(왕하13:1-25)
본 장에서는 여호아하스의 치적과 죽음, 그리고 요아스의 치세와 죄, 그리고 엘리사의 최후 예언과 기적이 있다.
1. 여호아하스의 행적(1-9)
여러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는 모두 여로보암의 죄를 좇고 떠나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다.
이에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17년간을 다스리며 여로보암의 죄를 본받아 범죄하므로 늘 아람 왕 하사엘의 손과 그 아들 벤하닷의 손에 붙이셨다.
그러나 여호아하스는 다른 왕과 달라서 국난을 당하자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왕상13:4) 구원을 얻었으니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푸시는 은혜이다. 사람이 아무리 큰 죄를 범했을 때라도 진심으로 회개하고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수 있다.
여호아하스 시대에 백성도 약하여서 우상숭배를 버리지 않음으로 여호와께서 다시 아람 왕을 보내어 그들을 징계하였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국력이 심히 약하여 졌다.
이에 여호아하스도 죽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 아들 요아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이스라엘 제12대 왕이다.
2. 요아스의 행적(10-13, 22-25)
(1) 요아스의 범죄(10-13)
요아스는 남조 유대 왕 요아스와 동명이인(同名異人)이다. 그의 행적도 여로보암의 우상주의(왕상12:26-33) 길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는 유대 왕 아마샤(왕하14:8-14)와 싸워서 전승한 결과 예루살렘 성전에 금은을 탈취한 사실이 있다. 16년간 치리하였다.
(2) 요아스의 실지 회복(22-25)
마지막에 요아스가 아람 왕 벤하닷의 손에서 실지(失地)를 회복하였으니 이는 부왕 여호아하스가 빼앗겼던 땅들이다. 엘리사의 예언대로 세 번 쳐서 이스라엘 성읍들을 회복하였다.
3. 엘리사의 죽음(14-21)
(1) 그의 마지막 예언(14-19)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도 결국 인생의 공도(公送)인 죽음의 길을 걸었다. 모든 선지자들이 당하는 순교의 길을 가지 않고 병사로 세상을 떠나갔다.
엘리사가 병들매 요아스 왕이 문병차 방문하여 눈물을 흘리며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하였다.
이에 엘리사가 요아스에게 환(弓)과 살(矢)들을 취하게 하고 왕의 손을 안찰하고 동편 창(努)을 열고 쏘라고 지시하였다. 요아스가 땅을 세 번치고 그쳤다. 즉 활을 세 번 만 쏘았다.
이는 "여호와의 구원의 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살"인데 왕이 새 번만 쏘니(아직도 살이 남아 있음) 이는 열의 부족이다.
여기에서 동편 창은 아람을 가리키고 쏘는 것은 전쟁을 뜻함이니 요아스가 5, 6차 쏘았으면 아람을 진멸할 것인데 새 번밖에 아니하여 세 번 밖에 이기지 못하여 전멸의 하나님 뜻을 달성하지 못함으로 분하게 여겨 책망하였다.
(2) 엘리사의 죽음과 기적(20-21)
하나님의 사람도 결국은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는 죽어서 장사 지낸바 되고 그의 시체가 누운 무덤에서도 기적이 또 나타났으니 해가 바뀌고 모압 적당이 지경을 범할 때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무덤)에 던지매 곧 회생하여 살아났다.
◇ 영적인 위인들은 죽은 후에도 생명력을 발휘하여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의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할 것이다.
●결심 기도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https://youtu.be/34OuAVbPA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