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입니다. 아침에는 쌀쌀했다가 해가 오르니 뜨거워지네요.
배움터 동무들이 여럿이 앓이를 하고 있네요.
서준, 이든, 가야, 라율이 결석해서 오늘 5,6동무들이 혜민, 민혁, 민유 세 명이었어요.
혜민이도 오후부터 기운이 없네요.
관율이도 감기 기운이 있어 집에서 쉬었습니다. 태율이는 오전에 조퇴했습니다. 몸이 아파서는 아니구요.
민들레도 몸살이 심해서 세 시 무렵에 퇴근했네요.
아플때는 충분히 쉴 수 있기를요.
동무들 수가 적어서 11시 20분 점심밥모심을 모두가 함께 하였습니다.
1시 반에, 이 사람은 지민과 '새식구교육-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를 함께 했습니다.
한가족어울마당 준비도 한참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확인하고 있지요.
농사순례로 여기 없지만 어울마당 꼭두쇠인 선민과 전화통화를 부지런히 하면서 준비를 해가고 있습니다.
천지인들은 그곳에서 어울마당 준비 이야기를 차근차근 하고 있네요.
천지인들은 낙안 한옥현 선생님 댁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신난다가 전화로 소월, 재희, 은결등 선배 언니들이 어울마당때 참여하고 싶다고, 아이스크림을 주고 싶다고 했대요. 신난다와 통화하면서 내일 동무들 형편을 보자고 얘기하였습니다.
저녁밥모심을 마을인생동무들과 하고 7시에 펼쳐질 관옥나무도서관의 '잇다'판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세월호 10주년을 지내며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지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도서관 일꾼들이 아침부터 정성스레 준비하더군요.
이곳에서 이런 이야기의 장이 펼쳐진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