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
사람은 하루 중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냅니다. 꼭 집이 아니라도 말이죠.
그런만큼 실내의 공기는 건강과 직결되죠.
도시에는 배기가스로 오염된 실외공기와 건물에서 배출한 난방가스, 실외 비산먼지, 황사 등이실내 공기 오염의 주된 원인들 입니다. 그렇다면 그것들이 우리 몸에 어떠한 나쁜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밖의 대기오염은 자정작용을 통해 스스로 정화가 됩니다. 온도나 압력 차에 의해 생기는 기류,'바람'이 지상의 공기 성분을 평형유지 해주기 때문인데, 놀라운 것은 대기오염 농도가 대부분실내 공기의 오염농도보다 낮다는 것입니다.
밖과는 다르게 실내는 공기가 정체되어 있으며, 자연적인 희석이 안되기 때문에 오염된 공기가 실내서계속 순환을 하게 되죠. 그로 인해 실내공기의 오염농도는 보통 실외 보다 4배 정도가 높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실외보다 실내 오염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가량 높다고 추정합니다.
실내는 머무는 시간이 길고 밀폐된 공간이기에 오염물질들이 집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고, 폐에 전달되는 과정이 짧기 때문입니다. 만약 실내의 오염물질을 20%정도 줄이게 되면 급성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질환으로인한 사망률이 최소 4~8% 줄어든다고 합니다.
여기서 실내 오염물질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우리나라에는 40만 명이 넘는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환자가있는데 이들중 10% 정도가
실내공기 오염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결국 대기 오염이 심한 바깥보다는 집안이 안전하다는 추측은오산에 불과한 것이지요.
>>> 아이방 <<<
공기청정기나, 전자 모기향의 전자파, 살충제 성분, 새로 산 침구, 아기 침대등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등이 문제가 됩니다.
해결책!
패브릭 장난감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등 각종 세균의 증식이 쉽기 때문인데요,
만약 사용시에는 물세탁과 일광욕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4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한 후 햇빛에 말려 주어야 합니다. 전자파를 피하기 위해서는 숯을 놓는 방법이 좋으며, 조명은 향균 · 탈취 종명기구 같이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와 천식을 불러올 수 있는 바닥재는 항균성, 참숯바닥재 등의 천연 바닥재로 교환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주방 <<<
주방에는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와 같은 유해가스와 전자레인지의 전자파, 세제의 암모니아, 그 밖의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오염도가 높은 편입니다. 유해가스에 노출되게 되면 어린이나 천식환자의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고 기침이 심해집니다. 또한, 피로, 현기증, 메스꺼움등이발생합니다.
해결책!
곰팡이가 핀 음식은 조심히 봉지에 넣고 봉한뒤 처리를 해주시고, 냉장고는 습기가 많아
곰팡이의 천국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답니다.
조리 후에는 레인지 후드나 창문을 열어 유해가스를 배출시켜 주며 집 안에서의 숯불요리는 좋지 않으며 음식을 태우지 않도록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통은 젖은 쓰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니 자주 비워주며, 세제는 인공적인 방향제 성분과 화학물질이 들어 있기에 공기중 잔여물이남기 쉬우니 천연 분해 성분의 무공해 세제를 되도록 쓰길 추천합니다.
>>> 현관 <<<
현관은 페인트의 납,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곳입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집안 곳곳의 오염도를 높이는 발암물질입니다. 단열재, 실내가구, 생활용품, 섬유 옷감 등에서 발생하게 되며흡입 시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곤란 등을 불러오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발장 속에는 살충제, 방향제의사용이 많은데요, 살충제는 지방 세포에 저장되는데 운동으로 지방이 연소될때까지 없어지지 않으며 혈류 속으로도 들어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결책!
현관의 페인트칠이 벗겨지거나 조각이 떨어질 때 납의 노출수가 부쩍 늘어나게 됩니다.
무공해 수용성 페인트나 천연 페인트로 새로 칠을 해주셔야 하며,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하루 30분 정도는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가능하면 천연 방향제와 벌레를 쫓는 아로마 향초등을 피워 자연적으로 벌레발생을 막아줍니다.
>>> 침실 <<<
드라이클리닝한 옷의 벤젠, 옷장 등 가구에서 나오는 합성접착제의 유해가스, 화장품 속의 유기화합물, 벽지 접착제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매트의 전자파, 가습기의 열, 침구의 진드기 등이 우리의몸을 위협합니다.
해결책!
드라이클리닝시 사용하는 약품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입니다. 때문에 세탁소에서 받아온 의류는 옷장에 넣기전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1시간 정도 환기를 시킨후 실내에 보관하여야 하며, 새털을 넣을 이불과 배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배게 등을 집먼지진드기 차단커버로 감싸주고 이불은 순면 소재가 좋습니다. 가습기는 한번 끓여준 물을 사용해주고 가습기물통을 청결히 해줍니다. 화장품의 경우는 사용후 뚜껑을 꼭 닫아 두어야 합니다.
>>> 욕실 <<<
샴푸, 비누, 세제 등에서 나오는 암모니아와 벤젠, 욕실 청소시 쓰이는 염소계 표백제 등은
실내 환경을 해치는 화학물질들 입니다.
욕실 방향제 원료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세척제나 다른 기타 세면 용품에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욕실은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서식지가 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해결책!
천장은 단열재로 마감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샤워를 할때는 따듯하고 습한 공기가 발생하여 다른 공기와 밀도의 차에 의하여 천장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천장에 물방울이 고이는데여기에서 공팜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욕실에 단열재를 시공하는게 어려우시면,
시트폼 단열재등으로 대체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샤워커튼은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며 젖은 수건은 바로바로 치워줍니다.
세정제의 경우 오일이나 폼 타입을 사용해주시고, 목욕 파우더는 미생물의 먹이가 될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 거실 <<<
TV 등의 가전제품의 전자파, 합성수지 바닥재에서 나오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카펫과 가죽소파의 집먼지진드기가 실내오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해결책!
소파에 앉는 시간의 많을수록 진드기의 번식이 많아집니다. 그러므로 항시 청결한 생활습관 중요합니다.
카펫은 자주 세탁하거나 아예 두지 않는것이 좋으며, 소파의 가죽 소재는 포름알데히드를 유발하니 산세베리아 같은 식물, 숯을 옆에 두어 중화시켜줍니다. 벽에서 또한 유해물질이 나오므로 참숯이나 쑥, 녹차등이 첨가된 천연벽지나 천영한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