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교육
테드 트립&마지 트립 지음/ 12,000원/ 330쪽/도서출판 디모데
「마음을 다루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라는 책으로 알려진 저자들은 이번에 다음 세대들을 양육하는 부모와 어른들에게 중요한 주제, 자녀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 내리게 하는 비결을 소개해줍니다.
자녀에게 그무엇보다 잘해 주어야 할 것은 세계관을 마련해 주는 일, 자녀들이 세상 보는 바른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데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프리즘을 삶의 빛에 비추어 성경의 진리가 풍성한 스펙트럼으로 확산되게 함으로써 자녀들의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눈부시게 드러날 수 있게 하라고 일러줍니다.
<책속으로>
부모의 임무는 진리를 알려주는 것이고, 마음을 바꾸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마음이 있어야 행동이 나온다. 마음이 아닌 행동을 통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도 자녀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알린다는 더 큰 목적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녀의 마음을 건드리기 때문에 부모 역시 자녀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6장 p. 106
자녀에게 독립적인 의사 결정권을 허용하는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자유를 욕망하게 하고, 자유에 대해 잘못된 개념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 어떤 것에도 절대 구애받지 않는 개인의 자유란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없기 때문에 이런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식으로든 늘 인간은 권위 아래에 있다. 자유는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분이 정하신 질서의 테두리 속에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7장 p. 143
성취 욕구가 높은 아이는 지도가 필요한 문제아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들은 대체로 아이가 갖고 있는 이런 우상들을 간과하고 무시한다. 오히려 어른들은 이런 우상을 더 부추기고 칭찬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뛰어나기를 원한다. 부모라면 백이면 백 모두 “잘 하는 게 어때서요?”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라. 아무리 탁월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었다 해도 오직 하나님만을 소유한 사람보다 뛰어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8장 p. 164
주변에 신앙깊은 부모들이 염려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믿음의 2세대들이 부모세대보다 믿음이 따라주지못하기 때문인이지요. 자녀가 주일날 찬송을 불러야 할 이유를 알려주고 싶다면, 자녀가 월요일에 죄를 짓지 않아야 할 이유를 가르쳐주고 싶다면, 이성을 마비시키는 온라인 게임보다 더 가치 있는 것에 관심을 두기 바란다면, 인생의 거센 폭풍을 만나더라도 견고하게 삶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기 원한다면···자녀의 마음을 양육하라는 저자의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겠다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