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회원들 모임이 이번에는 외국여행으로 결정이 되어서 라오스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산성역에서 봉고차로 9명이
출발했다. 나는 왜 하필 여행가기 일주일 전에 몸살이 났다.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진태양난 이였으나 가기로 마음먹고 가는데
몸이 덜덜 떨리고 힘이없어 약국에 가서 약을 좀 달라고 해서 먹었더니 많이 도움이 되었다. 7시 반 비행기인데 동남아 다니는
t way비행기 좌석도 좁고 참 힘든 여행이 될거 같았다. 우리일행은 기내식을 신청안해서 빵으로 저녁을 때웠는데 시원치 않아서
비행기 안에서 컴라면을 시켜서 먹었는데 완전 금라면이다. 얼마나 비싼지 그래도 그걸 먹고나니 조금 시장기가 가라앉는다.밤
1시쯤 비엔티안에 도착해서 5성급 호텔에서 잠을 청했다.군데군데 도마뱀이 붙어있고 그러나 무섭진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 식당
으로 갔더니 호텔식이라 음식이 꾀 먹을만 했다. 나는 월남쌀국수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다. 왓시무앙 사원에 들렸는데 기독교 인
들이 많아서 그냥 겉에서만 보고 들어가지는 않았다. 거기는 모두가 금 색갈이 인상적이였다. 금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다음에는 코프센터를 갔는데 과거 라오스 인들도 전쟁의 설음을 많이 받았던것이 한눈에 보였다. 지금도 폭탄이 묻힌곳이 많아서
조심을 해야하는곳이 많다고한다. 열차를 2시간 타고 루앙프라방 옛날의 수도 불상이 많은곳에 갔다. 루앙프라방 야시장이 또 이색
적이였다. 야시장에 갔더니 한 젊은 애기엄마가 한아이는 등에업고 한아이는 땟국물이 줄줄흐르는 형색으로 잠을자고 있어서 친구와 나는 1달러씩 쥐어주었다. 그다음날은 꽝시폭포를 갔는데 물빛색갈이 에메랄드물빛이다. 사진도 많이찍고 내려오면서 곰이 노는
것도 구경하고 저녁은 고기에다 주는데 불맛고기라는데 맛은 그저그랬다. 그다음날은 불루라군 이라는 데를 갔는데 옥빛물 가운데로 나무가 가로놓여있어서 이색적이였다. 그곳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우리일행중 몇명은 수영을 잘해서 구명조끼입고 다이빙을 하고 아주 멋지게 시간을 보냈다. 건강한 모습들이 부럽기도 했다. 또 탐농 동굴을 들어가 구경도 하고 또튜브를 타고 동굴로 들어가는
데 나는 몸이 안좋아 들어가지않고 기다렸더니 금방 나왔다. 저녁에는 맛사지를 받고 전신맛사지인데 열과 성을 다해서 하는 손길이 이뻐서 3달러 팁을 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짚라인을 타로 갔는데 스릴도 있고 재미있었다 도움을 주는 남자들이 한국노래를 배워서 재롱을 떠는 것이 귀여웠다. 친구는 따로 팁도 주었다고 한다. 또쏭강 풍등 날리가 있었는데 소원을 적어서 날리는 것인데 나는
우리가족 행복 이라고 썻는데 다들 모두써서 불을 붙이고 캄캄한 밤하늘에 풍등이 올라가는것이 마치 별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 물건 파는 여행이아니라 한군데 들려서 망고 생강등을 사가지고 왔다. 아무던 그 비싼 망고는 실컨먹었다. 그리고 밤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내리니 아침7시가 되었다. 가방찾고 이것저것 수속 밣고 하다보니 성남에 오니 배들이 고파서 해장국을 먹고 집에 오니 11시가 다 ~되었다. 아무던 여행도 젊어서 가야지 다들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좀 그렇다. 그래도 무사히 갔다 올수있어
아버지께 감사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