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일본어에 약간의 거부감??부담감??이 있는 저에게 이번 영화는 약간 어려웠습니다. 장르도 취향이 아닌 탓도 있지만요.. 피디님들이 말씀하신 철도원이니 러브레터도 안봤으니까요 저는;;
그럼에도 이번 영화는 제 나름 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뻔한 내용대로 흘러가지만 남녀배우의 설렘?? 교감??같은 것들이 오랫만에 저도 두근두근하게 해주더군요.(연애를 너무 쉬었나봅니다;;) 회사에서 남자 주인공처럼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저에겐 의미가 있는 영화 였습니다. 타인을 받아들이는 모습들이요... 승훈 피디님 말씀대로 원작에서처럼 문자 메세지를 보고 울어도 되겠습니까 라고 했다면 훨씬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에 깊게 공감하며(그랬다면 울었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잘 맞지않는 영화를 보고나서 마음 한켠이 멍해지는 그런 영화 였습니다.
글을 잘 못써서 후기는 여기까지구요. 볼만한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구 갑니다^^*
-저도 주인공이 푹~ 했을때 반장인가??했었답니다 ㅋㅋ -여주인공이 너무 발랄하고 상큼해서 찾아 봤더니 00년생 이더군요 ㄷㄷㄷ;; -간만에 수다 떤 여왕님 작가님 반가웠습니다^^*
피디님들이 얘기했지만 소년들을 위한 매우 판타지였어요. 그리 인기있고 밝고 싹싹하고 이쁘기까지한 소녀가 말도 없고 친구도 필요없다고 말하며 부실하게 보이기까지한 애한테 우째 관심을 갖을까요; 이 영화보고 어느날 나타난 전영소녀처럼 멋진 여친 생기길 바라다 늙어갑니다. 일본영화에 감정선 짜낸다는 선입견있는 제겐 생각보단 재밌게 봤지만 내용은 ‘네겐 일어나지 않아’ 지요 ㅋ
'친구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이거 진짜 어려운 말이거든요.. 살면서 내 의지로 친구를 사귄적이 없이 친구들의 선택(먼저 말을 걸어준?) 에 의해 만들어진 관계만 지금껏 갖고 있는 제겐 언젠가 한번은 저도 맘에 드는 사람한테 친구가 되어줄래?하고 말 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어요.ㅎ
첫댓글 저도 재익님 말처럼 반장새끼가? ㅋㅋㅋ 이생각 있어서 공감 ㅋㅋㅋㅋㅋ 묻지마라니 쌩뚱 ..
몽이님 문닫고 사시는 구나 ㅋㅋ 일단 여자 있는데를 다니세요~ㅋㅋ
일한지 10년째 인데 한5년 전 부터 스르륵 닫히더군요 ㅎㅎ
여주가 00년생인 영화를 3pd가 봤다는게 왠지 불편하네요.. ㅡㅡㅋ
승훈피디님의 말씀대로 환상속의 여인?? 같은 실제로 존재할수 없는 캐릭터라 그나마 덜하지만......00년생인 점에서는...ㅋㅋ
피디님들이 얘기했지만 소년들을 위한 매우 판타지였어요.
그리 인기있고 밝고 싹싹하고 이쁘기까지한 소녀가 말도 없고 친구도 필요없다고 말하며 부실하게 보이기까지한 애한테 우째 관심을 갖을까요;
이 영화보고 어느날 나타난 전영소녀처럼 멋진 여친 생기길 바라다 늙어갑니다.
일본영화에 감정선 짜낸다는 선입견있는 제겐 생각보단 재밌게 봤지만 내용은 ‘네겐 일어나지 않아’ 지요 ㅋ
근데 다스는 누구 껀가요?
ㅋㅋㅋ 딱 맞는 말씀이시네요 ㅎㅎ
네겐 일어나자 않아 ㅋㅋ
다스는.......ㅋㅋㅋ아는 그대로죠;;ㅋ
'친구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이거 진짜 어려운 말이거든요..
살면서 내 의지로 친구를 사귄적이 없이
친구들의 선택(먼저 말을 걸어준?) 에 의해 만들어진 관계만 지금껏 갖고 있는 제겐 언젠가 한번은 저도 맘에 드는 사람한테
친구가 되어줄래?하고 말 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어요.ㅎ
맞아요...용기가 많이 필요한 말이죠..완전 어렸을때는 쉬웠는데..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 어려워요...
철도원 러브레터 안보셨구나
나가!!! ㅋㅋ
죄송합니다 ㅠㅠ
하지만 이번영화 보고 그 두개는 볼 생각이 많이 들어서 주말에 보려구요 ㅋㅋ
다시 들어올게요 ㅋㅋㅋ
저도 GV가고 싶은데. 사는 곳이 한국이 아니여서 매번 아쉬워요.
시드니에 계신가봐요?? 그게 저는 더 부럽네요^^;;
한국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찬스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폐인 담엔 GV 맞춰서 한국 가야 겠어요 ㅎㅎ
한국 가실때 시간 맞춰서 가보실만 합니다.
군함도때 갔었는데, 재미있었다고 한마디 했다가...
외국에서 살다가 간만에 한국 영화 보면 뭐가 안 재미있겠냐며 잔소리 들었다는 ㅎㅎ
요즘 시드니에서는 왠만한 한국 영화는 다 개봉해요. 비록 개봉이 한국보다 늦고 상영 기간이 짧지만 많지 않은 관객이 보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영하는 거 보면 다문화에 대한 정책도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그렇군요. 보스턴에도 종종 상영을 하는데, 시간대가... 극장 찾아가서 보기에는 좀 버거운 시간대라서 못가고 있습니다. 변호인은 하나. 과감하게 점심시간에 나가서 땡땡이 치고 봤다는 ㅎ
지브이는 어떻게 갈수있는건가요? 신청해야되나요?
압구정 cgv 사이트 가셔서 나인틴gv라도 되어있는거 그냥 예매 하시면 됩니다
@몽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