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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쁨 / 이철신목사 누가복음15:1-7
논 지 :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본인이나 전도자나 하나님께 가장 큰 기쁨입니다.
지금 아시안 게임이 한창인데, TV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들을 보면 메달을 따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 남자 체조팀 가운데 링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김동화 선수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수 별명이 ‘걸어 다니는 부상병동’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얼마나 부상을 많이 입었는지 그런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표선수로 있는 동안에 엄청나게 큰 부상을 입고 여러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선수생명이 끝났다는 판정을 들을 정도로 두 번이나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선천적으로 약시이기 때문에 운동선수로서는 여러 가지로 여건이 나쁜 선수입니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그 금메달을 딴 다음에 역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아버지께 금메달을 걸어드렸는데 아버지가 눈물로 그것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려움 가운데 운동을 하면서 메달을 따는 경우에 울면서 메달을 받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땄기 때문에 더욱 더 기뻐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메달을 땄을 때도 참으로 기쁜 일이지만, 그보다 더 큰 기쁨을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전함으로 한 생명을 구원했을 때 얻는 기쁨입니다.
가. 전도 받은 사람의 기쁨
1. 잃은 양(4)
복음을 전했을 때 여러 사람이 기뻐합니다마는 우선은 전도를 받은 사람이 기쁩니다. 전도를 받아서 내 생명이 구원 받았을 때 참으로 기쁩니다. 오늘 성경에는 양의 비유가 나옵니다. 양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짐승이라고 합니다. 그 양은 시력이 굉장히 약해서 한 10M 쯤 멀리 떨어져 있는 물체는 잘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 헤엄을 칠 줄 모르기 때문에 물을 굉장히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털이 많아서 물 속에 들어가면 몸이 무거워져서 움직이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서 헤엄을 못 치기 때문에 물을 굉장히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가 갔던 길을 다시 찾아서 되돌아 올 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 번 집을 잃어 버리면 찾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나 무리를 잃어 버리면, 들에서 방황하고 헤매다가 맹수에게 잡아 먹혀 버리는 것이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그런데 양 무리 가운데 반항적이고 불순종하는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지 않고 목자의 인도를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목자가 다른 양들을 다 데리고 가는데, 남들 가는데 혼자 남아서 눈 앞에 있는 꼴만 보고 그것을 먹는 데만 정신이 팔리는 것입니다. 한참을 그렇게 자기 욕심대로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목자와 양 무리가 간데 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쯤 되면 양은 불안해지고 당황합니다. 헤매면서 방황하다가 가시덤불에 걸려 꼼짝 못하게 됩니다. 목자와 무리를 찾기 위해서 소리를 지르지만 그러나 그 소리는 오히려 맹수에게 자기의 위치를 알리는 일이 되니까 더 위험한 일이지요. 양은 목자를 떠나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양은 꼼짝 못하지만 목자가 양을 찾으러 와서 양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목자가 양을 만나면 그때 양은 죽음으로부터 구원 받는 것이지요. 양은 목자와 함께 있을 때만 생명이 있고,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목자를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생명을 얻는 기쁨이 있게 됩니다.
2. 죄인 (1-2)
우리 주님께서 예수님 당시에 종교 지도자들이 세리와 창녀들을 죄인으로 정죄하고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포함시키지 않고 사회적으로 소외시키고 버림받는 사람으로 대했을 때 이 양의 비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전문가들,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죄인으로 규정 받고 하나님의 백성에 포함되지 않는 소외되고 버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가 만나 주셨습니다. 그들을 사람같이 대우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믿고,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게 될 때 구원을 받고 새 생명 얻는 것입니다. 죄인이란 것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죄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사람들은 누구나 다 죄인입니다. 그런데 그 죄인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때 새 생명을 얻게 되고 새 삶을 얻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그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된 사람은 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고 생명 구원 받은 기쁨과 살아난 기쁨은 말로 다할 수 없이 큰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구원 받았을 때, 그 때가 나의 영적인 생일입니다. 그 영적인 생일이 얼마나 감격적이고 기쁜지 일생동안 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영적인 생일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려도 바로 어제 일어난 일같이 새로워지고 감격적인 것이 바로 영적인 생일입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 받아 생명을 얻은 기쁨은 이렇게 말로 다할 수 없이 기쁜 일입니다.
나. 전도한 사람의 기쁨
1. 목자(4-6)
전도를 받고 구원 받은 사람이 기쁘지만 또 기쁜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전도를 한 사람입니다. 양이 길을 잃어버렸을 때 목자가 양을 찾아 냈습니다. 목자가 한참 길을 가다가 100마리의 양 중에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한 마리가 평소에 반항적이고 불순종하는 양이어서 눈에 잘 띄었는데 가다 보니까 보이지가 않는 것입니다. 100마리 중에 한 마리면 1/100이니까 산술적으로 생각해 보면 무시해도 좋을 숫자였지만 그러나 목자에게 있어서는 양 한 마리 한 마리가 매우 소중합니다. 목자는 양 한 마리 한 마리 모두에게 각각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치 자기 자식처럼 사랑한 것입니다. 목자는 양에 대해서 그 성격과 습성들을 하나 하나 알고 있습니다. 아마 양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이름을 다 붙여 줬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양을 잃어버렸을 때, 그 잃은 양은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사랑하는 양을 죽도록 내 버려둘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는 한 마리 밖에 안 되는 양이지만 그 양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은 안전한 곳에 잘 모아 두고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바위 틈으로, 가시덤불로, 혹은 낭떠러지로, 온갖 노력과 수고를 다하는 힘든 일이었지만 그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섰습니다. 한 마리 양이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고 그 양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그렇게 수고하고 애를 쓰다가 양을 찾았을 때에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자가 양을 어깨에 메고 안전하게 데리고 돌아와서 친구와 동네 사람들을 초청해서 잔치를 벌이고 기쁨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잃었던 양을 다시 찾았을 때 이렇게 기쁜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 할머니 회갑잔치를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서 하고 그 다음날 창경원에 놀러 갔습니다. 요즘엔 창경원에 놀러 가는 분이 별로 없지만, 옛날에는 창경원이 국민 관광지였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가는 길에 장사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구경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갔는데, 초등학교 1학년 되는 사촌 동생이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바나나에 그만 눈이 팔렸습니다. 요새는 바나나가 대단치 않지만, 옛날에는 바나나가 얼마나 귀한 과일이었습니까. 그만 그 노란 바나나에 정신이 팔려서 그것을 쳐다 보다가 가족들을 놓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온 가족들이 창경원에 들어가 모두 모여서 점검을 해 보니까 한 명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니 모두들 그 자리에 꼼짝도 못하고 앉아 있고, 어른들은 아이 한 명을 찾기 위해 사방으로 흩어져서 다녔습니다.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 찾았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꼼짝 말고 앉아 있으라고 해서, 점심도 못 먹고 구경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그저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만 구경하고 있으니 짜증나는 일이지요. 그래서 없어진 아이 욕도 하면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드디어 어른들이 그 아이를 찾아 왔습니다. 잃었던 아이를 찾으니 어른들은 너무나 기뻐하고, 우리들은 이제부터 밥 먹고 놀 수 있겠다 해서 기뻐했습니다. 그때 잃었던 아이를 찾아왔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2. 전도자
전도라는 것은 잃어버린 한 생명을 찾는 것입니다.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전도가 시작됩니다. 여러분, 영혼 가운데 소홀히 해도 되는 영혼은 없습니다. 너무 작아서 무시해도 된다는 생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영혼,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합니다. 영혼 구원을 받지 않아도 될 생명은 없습니다. 저 사람은 너무 악한 사람이니까 영혼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될 수 있는 생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구원 받을 가치가 있고, 구원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복음을 듣고 구원 받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어떤 경우에는 간단한 권면의 말 몇 마디에도 쉽게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원의 환자라던가, 절박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아주 쉽게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잘 받아들입니다. 은퇴하신 연세 많으신 어떤 권사님은 이런 간증을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든지 어딜 가든지, 자신이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잘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 분은 참으로 전도의 은사가 있는 분이지요. 이렇게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서 애를 써도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수고와 노력을 많이 기울이지만, 그러나 결과가 나타나지 않고 멸시와 수모를 당할 때도 있습니다. 복음을 제시하고 권면을 해도 거부를 당해서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우리 교회 교육주일로서 ‘우리 자녀를 우리 교회로’라는 표어를 정해놓고 교회 마당에서 여러 가지 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참으로 수고를 많이 합니다. 아이들, 한 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개구쟁이 아이들, 혹은 반항적인 아이들을 붙들고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쳐 사람을 변화시키고 믿음으로 사람을 세워나가는 것이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요. 여러분, 선생님들을 보시면 수고 많이 하신다고 격려도 하시고, 감사하다고 얘기도 해 주십시오.
그런데 이렇게 복음을 전했을 때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눈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날 때, 그 한 사람이 영혼 구원 받는 감격적인 현장을 내 눈으로 볼 때, 그 기쁨과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내가 영혼 구원 받을 때도 정말 기쁘고 감격적이지만 내가 복음을 전했을 때, 별로 대단치 않게 몇 마디 말씀을 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성령이 역사하셔서 그 사람이 눈물을 흘리면서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에 그 감격과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저 사람은 예수 믿기 어렵겠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완악하고 고집이 센가’ 하는 사람인데도 어느 한 순간 복음을 전했을 때에, 결코 복음을 받아 들일 것 같지 않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주님께 복종하게 되었을 때 그것을 보는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이것이 전도의 맛입니다. 전도의 결실을 맛 본 사람 만이 아는 기쁨입니다. 전도의 맛을 아는 사람만이 아는 기쁨입니다.
우리 교회 권사님, 집사님들 중에 전도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중에 남자 집사님 몇 분은 매일 전도를 하지 않으면 하루 일과가 끝나지 않는 것 같이 허전하게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은 일년에도 천 여명씩 전도를 하는데, 여러분, 그 분들에게 제가 ‘당신을 전도인으로 임명합니다’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요람에도 그 분을 전도인이라고 이름을 올려 놓지 않았습니다.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가서 전도를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분들은 전도의 맛, 전도의 기쁨을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도를 했을 때 사람이 변화된 모습을 보는 기쁨,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한 사람이 구원을 받는 기쁨을 알기 때문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거움 가운데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전도를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10월 셋째 주일(20)을 만남 주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만남주일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만난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들과 만난다는 뜻입니다. 전도하는 주일입니다. 봄에 이미 우리가 태신자를 2천 여명 작정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토요일에는 전도하는 분들과 전도 받을 태신자들을 초청하는 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때가 바로 전도할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전도하는 기쁨을 맛 보시길 바랍니다. 한 영혼이 구원 받는 것을 보는 기쁨을 맛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 하나님의 기쁨(7)
1. 하나님께서는 죄인이 회개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복음이 전달 되었을 때 전도 받은 사람도 기쁘고 전도하는 사람도 기쁘지만 무엇보다도 기뻐하시는 분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7절 말씀에 보시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 죄 가운데에 있던 자가 자기 죄를 뉘우치고, 죄악 된 모든 행실을 내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복종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신구약성경 66권을 한 마디로 줄이면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들을 회개시키기 위해서 애쓰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기록한 책입니다. 아담 이후로 인간들은 범죄해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에 선지자를 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죄악 된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요나를 보내기도 하시고, 이방사람들에게도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건, 이방사람들이건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사랑과 열망을 가지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렇게도 수고하고 애를 쓰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아들까지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은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와 구원 받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가장 기쁜 일을 한 전도자에게 상급을 주신다.
전도를 해서 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그 사람은 마치 나를 생명의 은인같이 아주 귀중하게 생각하고 존중을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조금 미안합니다. 내가 한 것은 몇 마디 말한 것뿐인데,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그 분이 변화 받고 예수 믿게 된 것인데, 그 분이 나를 생명의 은인같이, 신앙의 영적인 부모같이 그렇게 고마워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복음을 전해서 한 생명이 구원을 받으면, 그렇게 사람이 나에게 고마워하고 기뻐하는 상급을 받을 뿐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로부터 상을 받습니다. 죄인이 회개하는 것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기 때문에 죄인을 회개케 하는 수고를 들인 사람을 우리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자랑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딱 하나 자랑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이 전도해서 예수 믿는 사람을 내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면, 그 전도의 열매로 인하여 내가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금메달 정도가 아닙니다.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면류관, 영원히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면류관을 우리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상급 중에 최고의 상급은 바로 전도의 열매로 인한 상급인데 우리 하나님께서 그 상급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해서 한 생명을 구원하는 것은 말할 수 없이 기쁜 일입니다. 전도 받아서 생명 구원 받은 사람도 기쁩니다. 전도해서 한 사람이 구원 받는 것을 보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보는 것도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도는 우리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복종하는 것,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기쁨에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서 이 기쁨이 풍성하게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