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전마협 금산 새벽마라톤 대회
- 일시 : 2015. 7. 12. 07:00
- 장소 : 금산 인삼관광장
- 주최, 주관 : 전국마라톤협회 (주)올레그룹
2015. 7. 12. 05:30...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정동 비상대기소를 출발하면서 진잠사거리에서 대마회
홍보대사 정규운님과 신임회장으로 막중한 업무를 맡은 유상모님을 나의 애마에
태운 후 서대전IC를 통하여 금산읍 인삼관 광장 대회장을 향해 출발하였으며,
직장동호회 대마회감독의 직책과 집행위원장이신 남창우님은 대전광역시 동구의
최종묵을 태우고 대회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비와 강풍을 동반하여 서해안 지방에 많은 재산피해를 입힌 태풍 ‘찬홈’ 영향으로
주말부터 장마 비가 많이 내렸지만 대회 출발할 때에는 적게 내려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06:10분경 대회장인 금산읍 인삼관 광장에 도착,
비가 오는 날씨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달림이들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도 보슬비로 변한 상태입니다.
출발선에서 금산군 축하 내빈들과 전마협 장영기회장님의 격려말씀이 있은 후,
07:00 정각 출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협회 창단 14주년 기념대회입니다.
그 동안 내가 풀코스(42.195km) 100회 완주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장영기 회장님
이하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마라톤 하는 데는 최적의 날씨입니다.
금산읍을 가로지르는 금산천에는 장마비가 내려서 많은 물이 흐릅니다.
1.5km 부분에서는 봉황천과 합쳐집니다.
대마회 홍보대사 정규운님은 선두권에서 힘차게 달려 나가고
德이 많은 남창우님은 사진 봉사를 하면서 마라톤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마회 보배인 파리채 남창우님은 대단한 열정입니다.
모든 면에 있어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멋진 남자이지요.
운동이라면 운동, 예술방면은 예술, 음악 등 교향악의 대가이며,
글도 잘쓰고, 말도 잘하고, 등산도 잘하고~~~
만능 팔방의 멋의 소유자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부모님께 극진히 효도를 잘 한다는 사실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대마회의 화합과 획기적인 발전의 일등 공신입니다.
孝道는 百行의 根本이라고 합니다.
경로사상과 효도는 백행의 근본이면서 인간사 도리입니다.
사회생활의 많은 변화 속에서 현재의 기성세대 우리들이 부모님과 웃어른들께 효도를
행하지 아니하고 어찌 자식들에게만 우리들에게 효도를 행하기를 바라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생활의 기본 단위는 가정입니다.
그 가정의 근본을 지키는 정신은 바로 효도사상이지요.
그래서 효도가 인간 행동의 근본이라는 말도 그래서 생겨났을 것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존경할 줄 알며, 집안은 형제간에 우애하고
친척들 간에도 화목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사회생활도 잘하며 직장에도 인정을 받는다고
할 수 있으며 우리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효도를 다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후회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공자는 “삼천 가지 죄가 있는데 그 중에 불효의 죄가 가장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부모님을 성실하게 극진히 잘 모시고 있는 남창우 감독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유상모님과 최종묵님은 인생과 마라톤에 대해서 이야기와 토론을 하면서 즐겁게
달리는 모습에서 풍요로운 여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고요하게 흐르고 있는 푸른 봉황천이 아름답습니다.
이번 주로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입니다.
공인코스에서 땀 흘리는 보람도 있습니다.
두발로 걷는다는 것,
두발로 달린다는 것,
지금 내 두발로 달리고 있습니다.
걷는 것도 행복인데 고통을 느끼면서 이렇게 힘들게 뛰어도 힘든 만큼 행복한 것을
보니 행복은 고통을 뛰어 넘는 것인가 봅니다.
1976. 11. 15. 주머니돈 1,300원으로 천주교 오웅진신부가 설립한 음성꽃동네 정문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글이 생각납니다.
“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
인간이 걷고... 달리고...
우리가 걸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행복한데
지금 마라톤대회장에서 즐겁게 달리는 우리들은 정말로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동안 3년 동안 대전광역시민으로서의 생활...
대마회원들과의 동호회활동이 정말로 보람이었으며 즐거웠습니다.
오늘은 내가 속한 대전 마라톤동호회(대마회)의 마라톤 고별대회입니다.
다음 달 초 인사이동으로 대전광역시를 떠나서 고향 공주로 복귀하게 됩니다.
오늘 금산 땅에서 즐겁게 달려 완주를 하였습니다.
오늘 전마협 창단 14주년 기념 금산 새벽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함께 즐겁게 달린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완주 후 전국의 맛집(금산향토음식점 및 금산 약초명품 전문음식점 제2호)으로
유명한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마달피가든’ 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도리뱅뱅이, 어죽, 새우퇴김, 찹쌀막걸리 등으로 점심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 대마회 (((힘)))!... 대마회 파이팅!!!~~~ ”
(대마회 남창우 감독님)
(박노영)
(대마회 홍보대사 정규운님)
(대마회 신임회장 유상모님)
(의지의 한국인 최종묵님)
(2015. 7. 11. 10km 3위 입상한 대마회의 희망 이방강 선수)
첫댓글 후기 잘읽고, 사진즐감~~~마달피 식당에서 도리뱅뱅, 어죽 막걸리 맛 굿~~~~모두 수고 많았고, 차량봉사하시느냐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회장님과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읍니다.
어디 가시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리 부상 치료도 잘 받으세요.
참가 하고 싶었으나, 토요일에 야근이라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모두 즐겁게 대회를 마치고 술 한잔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모두 습하고 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