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무심정사 부처님께 3배를 올렸습니다.
오고 가는 거리가 솔직히 장난이 아니지만 제 마음을 토닥토닥 거리면서 누군가(?)의 힘으로 운전대를 잡고 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처님 공부를 하고부터는 백중날 유주무주 고혼 영가님께 참회하고 극락왕생 하시라고 도반들과 동참하고 기도를 한 것 같습니다.
공양간 보살님들의 수고로움에 그저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특히나 공양간 살림을 책임지시는 왕언니 보덕화 보살님!
불편한 교통에 상관없이 늘 농사 지으신 나물을 이고지고 서울에서 오시는 불도행 보살님!
장사 하시고 잠도 못 주무시고 마음 내어 오셔서 법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는 자혜심 보살님!
(죄송합니다 정로 전 신도회 회장님이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기에 저는 폰 화질이 그래서 안 찍었더니 정작 사진들이 안 올라오네요.)
신갈의 정이님과 자혜심 보살님!
하루 휴무 하시고 백중 법회에 동참하신 정이님!
근데 언제 쑥덕쑥덕 공양간에 가셔서 나물을 얻어 갔데요?
참 동작도 빠르시네요.
법복을 곱게 입으신 두 분 노보살님!
(죄송합니다 법명을 여쭙지 못했네요)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도 솔선수범 하시고
법당에서 법회 동참하시고 그래도 어르시네요 하는 마음에 참 고마웠습니다.
관음시식을 하시는데 동참하신분들 영가단에만 절을 하시고 다들 돌아서서 나가시는데 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리시는 모습에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부처님의 법을 어리석은 중생들에게 전하시는 분들이 스님이 아니실까요?
그런 스님들께 법회 동참중에 그 고마움을 내 조상님께만 큰 복 달라고 절을 하고 돌아서는게 아니라 마땅히 스님들께도 삼배로서 예를 갖추어야 하는데...너무 속상하고 속상했습니다.
바르게 가르치셔야 합니다.
동두천 무심정사에서만 그럴수 있는게 아니라 어디가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내가 절을 받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할지라도 배워서 할수 있게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어떤 법회든 관음시식을 스님께서 하시고 계시는데 법당에서 무슨 이야기를 마이크 든 스님 목소리보다 더 크게 웅성웅성 하시는지..
부처님께서 모든 분들이 내 인연 고리와 연결되어 내 부모님이시고 내 조상님이시라고 하셨는데 내 조상님께만 큰 절 올렸다고 웅성웅성 하고 법회도 안 끝났는데 공양간에서 공양 하시고 있는 모습에...
모를수도 있고 또 바빠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모르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
스님께서 바르게 가르쳐 주셔야함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아랫녘 윗 지역 불심이 다르다가 아니라 모르는 것을 배우고 또 실천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그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너 나 잘하세요 하고요
어쩌다 한번 와서는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라고요.
저도 그 먼데서 왔다고 얼굴 도장 찍으면 됩니다
그렇지만 배우면서 조금씩 달라지면 어느 절에 가서도 그런 실수는 안하리라 봅니다.
모르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동참하신 모든분들 수희 찬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_()()()_
첫댓글
스님을 뵈면
굳이 큰절 삼배가 부담 스럽다면
스승에 대한 기본 예의로 일배만 해도
됩니다
무심정사가
궁궐사찰이고 비구광명스님이
계셨다면
아마도 서로 절하고 만나시려
난리났을겁니다
한편으로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 난리 없으니
난리 나면 클 납니다 ㅎ
고맙습니다
ㅡ나모붓다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바르게 수행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힘들게 먼길 오셔서
함께 동참 할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어요
항상 감사한 마음이지만
표현을 못했지요 ㅎㅎ
참 좋은 인연입니다
감사합니다_()_
스님의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불자예절을 잘 알고 있는 불자님들의 솔선수범을
실천함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법복을 입고 참배하는 분들은 이미 그 마음에
불심으로 가득차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모두 모법불자로 실천에 앞장섭시다_()_
동감입니다
관세음보살
_()_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그나마 조상님께라도 효성 올라는 마음이라면
스님께 감사하는 마음도 발심이 되겠지요
한분의 불자님이라도 부처님께 인도하시려는 스님의 자비로우심이
무심정사를 찾는 불종자들에게 깨우쳐지기를
기원합니다_()_
부모가 자식 잘 되라고 훈육을 하지만
자식은 각자의 그릇에 따라 충고라고 받아들이기도 하고
잔소리라고 받아 들이기도 합니다.
스님이 절 풍속을 바로 잡으려 해도 본인 스스로 깨우쳐야 잔소리가 되지않는법
억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인듯 합니다.
다 사람들 그릇차이라고 하지요
근기...
교당님 말씀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바른소리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스님 그리고 법회에 동참하신 법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인연공덕 있으시길 축원드립니다_()_
참으로 복 많이 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언제 제가 드린 부탁이 다시 생각납니다.
기회에 경험있으신 분이 오신 분들 절 소개도 하시고,
절에서 필요한 예의도 보여드리십시오.
절하는 모습도 각각이시니, 한번 함께하는 기회를 가져보시면 어떨런지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