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사랑어린 배움터 식구들은 한주 하루종일 밭일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하늘의 순서를 지키며 사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매일 숨을 쉬고, 밥을 먹을 수 있기에 살아갈 수 있음을 말이 아닌 몸으로 배우며 살고싶은 마음의 표현이지요.
' 당신이 계셔 내가 있습니다' 천지만물에 의지하며 살고 있음을 땅을 통해 잘 배우고 있습니다.
함께 모내기 합시다.
하늘과 땅의 좋은 기운을 받고, 그 힘으로 주시는 것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을 수 있도록.
함께하는 몸짓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사는 존재라는 공부도 하구요.
그러니 곧 만납시다.
- 5월 24일 흙날. 8시 30분, 운동장에 모이기
- 배움터 앞마당에 모여 풍물 한판 울리고 출발
(순서는 큰 만장-천지인 풍물-어린, 어른 동무들)
- 논에 도착. 논에서 풍물 마무리, 마음모음 시간
- 사랑, 배움 두 모둠으로 모내기
- 다 함께 새참 나누기
* 모내기 준비물
일할 옷, 두꺼운 양말, 작은 돗자리, 간식(약간의 과일), 수건, 모자, 옷 담아갈 봉지, 물(많이), 젓가락 등
첫댓글 풍물 준비해야하니..
전체 어린. 어른 사풍님들~~
8시까지 살림방으로 모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