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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추천 수필/시 우울한 귀향 / 구활
이혜연 추천 0 조회 61 24.01.04 12: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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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5 10:47

    첫댓글 이 작품에 그려진 모든 정경은, 또한 모든 사람의 고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그리운 풍경들,

    예이츠의 시 '이니스프리'가 떠오릅니다.

    나 이제 일어나 가리라, 이니스프리로 가리라
    거기 진흙과 욋가지로 작은 오두막을 짓고
    아홉 고랑 콩밭 일구며 꿀벌통 하나 두고
    벌들 잉잉대는 숲에서 홀로 살리라
    거기서 천천히 내려오는 평화를 누리리라
    안개 아련히 피어나는 아침부터 귀뚜라미 우는 저녁까지
    한밤엔 온통 반짝이는 별빛, 한낮엔 보랏빛 꽃들의 향연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 소리 가득한 그곳
    나 이제 일어나 가리라, 밤이나 낮이나 항상
    호숫가에 철썩이는 물결의 낮은 소리 들리나니
    한길 위에 서 있을 때나 회색 포도 위에 서 있을 때면
    내 가슴 깊숙이 그 물결 소리 들리네

    출처 : 문학뉴스(http://www.munhaknews.com)

    .

  • 작성자 24.01.06 10:51

    오타를 못 봤네요.
    신경 쓰이셨죠?
    수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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