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가 떨어진다..ㅋㅋ 어디 지방사 사장님이신가봐요? 말씀을 좀 함부로 하시는듯...아나운서는, 특히 여자의 경우 활용도가 떨어지고 나이 들면 바꿔줘야 한다는 그런 어이없는 생각 때문이겠죠. 시도때도 없이 민방, 케이블, 지역M사가 아나운서를 뽑아대는게...그런데 그렇게 해서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계약직으로 뽑으니까 뽑는 족족 떠나려는 생각만 하고, 회사는 매번 다시 뽑고 다시 뽑고 소모적인 행태만 반복하고...회사에 있는 기자를 앉히자니 TV보고, 라디오 듣는 사람들이 괴로워하고...그래서 부산 MBC를 비롯한 몇몇 지역MBC는 이제 정규직으로 뽑는거겠죠.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계약직으로 뽑아놨는데 재능있는 애들은 알아서 자기 길 찾아가고, 그게 아니더라.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활용도가 떨어지면 KBS는 왜 죄다 정규직일지 궁금하네요. 활용도가 떨어지는건 직종 상관없이 자기 자리만 지키려는 기술직, 경영직, PD, 기자, 아나운서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new-face님... 저는 제 생각을 말한 것 뿐입니다... 님이 생각까지 제가 바꿀 수는 없지만 저는 님이 말씀하신 내용 일부분만 공감합니다... 중앙방송이야 프로그램이 많지만 지방방송은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정돼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에 같은 얼굴을 계속 내보낼 수는 없겠죠... 기자들이 나가서 버벅되는 것보다 시청자들이 더 싫어하는게 같은 얼굴이 계속 나오는거죠... 그렇다고 직원이 있는데 다른 직원을 또 뽑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활용도'라는 표현을 쓴건 제가 실수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방송사에 일하는 사람으로써 아나운서의 한계라는게 보입니다...
한계라는 표현이 틀릴 수도 있지만 지방민방에 일하면서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프로그램은 한정이 돼있는데 시청자들이 아나운서에 대한 불만이 크면 투입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월급은 계속 주면서 책상만 지키라고 할 수 없는거죠... 지방은 중앙처럼 라디오도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심하죠... 회사에서는 그런 위험을 안고 가기 싫은겁니다... 님이 제 생각에 동의 안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보고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도 백곰님, 아나운서 지망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많이 상처받을 것 같네요. 제가 봐도 표현들이 좀 격하다고 느끼는데..그리고 같은 얼굴이 계속 나와서 시청자들이 싫어한다면 13년 동안 엄기영이 자리를 지켰던 MBC는 죽어도 옛날에 죽었어야죠. 제가 볼 땐 회사가 사람을 뽑고나서 너무 투자를 안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원들에게 투자 좀 팍팍해서, 연차가 올라갈 수록 성숙한 진행을 할 수 있는 아나운서로 만들어주면 될텐데, 이건 뭐 준비된 애들 뽑아서 한 몇 년 단물만 빼먹고 팽 시키겠다는 건지..
제 표현이 너무 과했으면 죄송합니다...^^ new-face님의 '함부로'라는 표현을 보고 저도 욱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보고 느낀대로 말을 하다보니 너무 현실적으로 말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님 제가 몇몇 회사에서 본 것을 모든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인냥 얘기를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 말은 그냥 걸러들어주세요...^^
첫댓글 또 계약직이네..
아나운서 지망생들한테는 죄송한 말이지만 아나운서는 몇년이 지나면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꺼려지겠죠... 방송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요즘에는 앵커를 선호하는 추세라서...
활용도가 떨어진다..ㅋㅋ 어디 지방사 사장님이신가봐요? 말씀을 좀 함부로 하시는듯...아나운서는, 특히 여자의 경우 활용도가 떨어지고 나이 들면 바꿔줘야 한다는 그런 어이없는 생각 때문이겠죠. 시도때도 없이 민방, 케이블, 지역M사가 아나운서를 뽑아대는게...그런데 그렇게 해서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계약직으로 뽑으니까 뽑는 족족 떠나려는 생각만 하고, 회사는 매번 다시 뽑고 다시 뽑고 소모적인 행태만 반복하고...회사에 있는 기자를 앉히자니 TV보고, 라디오 듣는 사람들이 괴로워하고...그래서 부산 MBC를 비롯한 몇몇 지역MBC는 이제 정규직으로 뽑는거겠죠.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계약직으로 뽑아놨는데 재능있는 애들은 알아서 자기 길 찾아가고, 그게 아니더라.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활용도가 떨어지면 KBS는 왜 죄다 정규직일지 궁금하네요. 활용도가 떨어지는건 직종 상관없이 자기 자리만 지키려는 기술직, 경영직, PD, 기자, 아나운서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인 것 같은데요.
new-face님... 저는 제 생각을 말한 것 뿐입니다... 님이 생각까지 제가 바꿀 수는 없지만 저는 님이 말씀하신 내용 일부분만 공감합니다... 중앙방송이야 프로그램이 많지만 지방방송은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정돼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에 같은 얼굴을 계속 내보낼 수는 없겠죠... 기자들이 나가서 버벅되는 것보다 시청자들이 더 싫어하는게 같은 얼굴이 계속 나오는거죠... 그렇다고 직원이 있는데 다른 직원을 또 뽑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활용도'라는 표현을 쓴건 제가 실수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방송사에 일하는 사람으로써 아나운서의 한계라는게 보입니다...
한계라는 표현이 틀릴 수도 있지만 지방민방에 일하면서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프로그램은 한정이 돼있는데 시청자들이 아나운서에 대한 불만이 크면 투입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월급은 계속 주면서 책상만 지키라고 할 수 없는거죠... 지방은 중앙처럼 라디오도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심하죠... 회사에서는 그런 위험을 안고 가기 싫은겁니다... 님이 제 생각에 동의 안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보고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도 백곰님, 아나운서 지망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많이 상처받을 것 같네요. 제가 봐도 표현들이 좀 격하다고 느끼는데..그리고 같은 얼굴이 계속 나와서 시청자들이 싫어한다면 13년 동안 엄기영이 자리를 지켰던 MBC는 죽어도 옛날에 죽었어야죠. 제가 볼 땐 회사가 사람을 뽑고나서 너무 투자를 안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원들에게 투자 좀 팍팍해서, 연차가 올라갈 수록 성숙한 진행을 할 수 있는 아나운서로 만들어주면 될텐데, 이건 뭐 준비된 애들 뽑아서 한 몇 년 단물만 빼먹고 팽 시키겠다는 건지..
제 표현이 너무 과했으면 죄송합니다...^^ new-face님의 '함부로'라는 표현을 보고 저도 욱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보고 느낀대로 말을 하다보니 너무 현실적으로 말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님 제가 몇몇 회사에서 본 것을 모든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인냥 얘기를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 말은 그냥 걸러들어주세요...^^
아나운서는 뽑는데,, ㄷㅐ전 mbc 기자 채용은 안납니까? 기다리고 있는데, 올해 채용이 안뜨네요.
기자는?ㅡㅜ, 고향집 바로앞인데...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