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에선
오랜 세월 지났어도
빛깔이 퇴색하지 않은
장미 향기도 나고
치자꽃 향기도 납니다
글씨마다 살아나는
엄마의 고운 음성
맑고 그윽한 기도의 향기
읽을수록 담백합니다
뜻이 깊어 되새깁니다
이해인 - 엄마
첫댓글 6월. 곧 장마가 오겠지요. 해마다 손끝에 엄마와 봉숭아물 들이며 밤새 뒤척이며 조심하던 손가락들. 아침 하얀 무명실 풀으며 꽃물 들여다보던 추억. 그해는 장마로 봉숭아꽃들 비에 씻기고 슬픈 시간만 흘러갔지요. 그 여름의 엄마를 만나러 기차를 탑니다. 그립습니다.
첫댓글 6월. 곧 장마가 오겠지요. 해마다 손끝에 엄마와 봉숭아물 들이며 밤새 뒤척이며 조심하던 손가락들. 아침 하얀 무명실 풀으며 꽃물 들여다보던 추억. 그해는 장마로 봉숭아꽃들 비에 씻기고 슬픈 시간만 흘러갔지요. 그 여름의 엄마를 만나러 기차를 탑니다.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