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 호수공원 둘레 길
1. 산행일시 : 2019. 2. 17 (일요일)
2. 참가인원 : 진주 상봉웰빙산악회원 36명
3. 등산시정
은파 호수공원 주차장 - 물빛다리 - 호수일주
4. 시정 및 거리 : 약 4시간 / 21,700보
5. 등산 개요
오늘 등산을 주관한 산악회는 7년 전에 내가 몇 차례 산행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상봉 웰빙 산악회다. 당초 계획은 진안 운장산으로 가려고 했는데 운장산에 눈이 많이 내려 안전 때문에 계획을 수정하여 군산 은파 호수공원 둘레 길로 행선지를 바꾸었다. 은파 호수 공원은 내가 처음 온 곳이다.
진주에서 8시 30분에 출발하여 11시 5분에 호수공원에 도착했다.
독립유공자 충혼기념비와 마주 한 곳에서 내려 오른 쪽으로 호수 위에 테크로드가 조성되어 있는 방향으로 산행 대장이 안내를 하면서 자유롭게 걷다가 3시까지 원점회귀를 하도록 안내를 했다.
우리 일행 다섯 명은 짙푸른 물빛을 바라보며 구불 길을 걷는 동안 군산시에서 심혈을 기울려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 가는 모습에 대하여 좋은 평을 하면서 걸었다.
물빛다리에서 사진을 한 컷을 찍고 나서 오늘 걸을 코스에 대해 의논을 하였다. 호수를 최대한 큰 원을 그리면서 한 바퀴를 돌고 다시 반 바퀴를 더 걷기로 했다.
호수를 둘러싼 낮은 야산에는 유난히도 분묘가 많았다. 그 분모들이 명품인 호수공원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우리는 한 동안 장묘 문화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점심을 먹은 장소도 풍양조씨 선영 아래 양지바른 언덕배기였다.
안내판에 기록된 호수 둘레의 길이는 9.8km 정도다. 우리는 지그재그 형태로 걸었기에 10km 미터는 족히 걸었다.
일주를 하니 오후 2시였다. 우리 일행은 다시 더 걷기 위해 물빛 다리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호수를 가로질러 반대편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공연 무대가 설치되어 있는 공연장 부근에서 파전과 동동주를 시켜 먹고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만보기를 보니 21,700보였다. 둘레 길을 걷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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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짙푸른 바닷길 마혔던 숨통이 트이는것 같으이 넘 좋다.
여기도 길웅이 상용이가 보이네
기장멤버 그대로 참여했나보네 헌데 여성분 한분은 ...
친구분중 사모님인가 싶구먼 이런 그림들 보면 자네가 진주있는게 참 좋고
여기서 함께 못하게되니 아쉽고 그렇다. 고향 가까이 정겨운 그림 마이 부탁해
건강 잘 지켜 나보다 먼저 산행 끝내는일 없도록...
그래야 고향산천 그림으로나마 볼 수 있지 않겠나.
건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