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영양 결핍과 면역력 저하, 무엇이 문제인가?
대학생 A 씨는 최근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하루 한 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 아침은 수업 준비로 거르고, 점심은 학업 중간에 떡볶이 같은 간단한 간식으로 해결하며, 저녁은 아르바이트 후 밤늦게 라면으로 대충 때우는 식습관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속이 불편해진 그는 대학내 보건진료소를 방문,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대학병원 의사로부터 위장병은 물론,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위와 장에 탈이 난 것도 문제지만 영양결핍으로 인한 00도 문제였다.(영양 결핍으로 인한 A씨의 증상이 들어가야 아래 부분과 연결이 될 듯)
A씨 처럼 불규칙한 식사와 끼니를 거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영양 결핍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한민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약 33만 5천441명이 영양 결핍 진단을 받았는데 이는 4년 전인 2017년 약 14만 9천791명 보다 무려 123.9%나 증가한 수치다. 연 평균 증가율도 22.3%에 달했다.
특히 비타민 D 결핍 환자가 전체의 73.7%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는데, 철분과 아연도 주요 영양 결핍 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영양학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량은 권장량의 약 80%에도 미치지 못하며, 오메가-3 지방산은 1일 권장량(2g)의 절반인 1g 정도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섭취량 감소와, 고온 조리 등 조리 방식에 따른 영양소 파괴 등에 따라 흡수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전문가들에 따르면, 영양 결핍은 단순히 끼니를 거르는 것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편식, 즉석식품 소비 증가, 영양소가 부족한 식단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즉석식품은 대개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식욕을 충족시키는 데에는 편리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는 부족하다.
또, 한국인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도 문제로 지적된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와 에너지 음료로 식사를 대신하며, 필수 영양소를 소홀히 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기 위한 다양한 식단을 권장한다.
영양 결핍 문제는 면역력 저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며, 필요시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무엇보다, 편리함을 이유로 즉석 식품과 패스트푸드에 의존하는 습관을 버리고 고른 영양 섭취를 일상의 최우선 과제로 여기로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종사자 A씨는 “비타민 D는 햇빛 노출로 보충할 수 있지만, 부족할 경우 비타민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며 조리법을 개선해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은결 대학생기자
첫댓글 =밑줄친 부분이 보완이 돼야 오마이 송고 가능. 그러나 지금 상태로도 제출한 것으로 간주됨. (추가 수정 여부는 up to you)
=보건종사자는 모호한 표시. 구체적으로. 만약 필라테스트 관계자라면 부적절한 소스가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