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땡기는 영화가 없는 상황에서 고심끝에 2편을 봤습니다.
안도 타다오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타타오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왠지 꼰대의 향기가 느껴졌지만, 그가 설계했던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건축, 현대 미술과 같은 건축등을 보여줍니다
특히 요즈음 많이 보이는 인테리어 방식인 노출 콘크리트 기법의 전문가로 노출 콘크리트 기법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여러 건축물 보는 재미로 눈요기로는 나쁘지 않는 것 같네요.
배심원들
크게 엘리트 집단과 대중간의 갈등을 바닥에 깔고 다른 소소한 갈등들을 충돌시키며 에피소드와 내용이 전개되는 구조입니다
(갈등이라고 했지만 엘리트 집단이 일반인을 무시하는...)
영화 소수의견과 비슷하면서도 상업적인 면이 가미되면서 결국 예정된 결말로...
다양한 층위의 갈등이 있어 구성적으로는 매우 맘에 들었으나, 웃음과 진지 사이에서의 애매한 포지션의 영화라서 줄타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소수의견을 보고 맘이 아프셨던 분들에게는 힐링차원에서 볼만합니다.
첫댓글 안도 타다키라 하시던 누군가가 생각나는군요
안도 타다오는...많이 어려워 보이는군요...건축가라...흠;;;
보는 재미가 그나마 있어 보이지만 저에겐 넘나 어려울거 같아요;;
TV에서 하는 프로그램 수준의 전개라서 어려운 내용이 없음.
안도 타다오는 검색하다 얼마 전 알게 된 인물인데 다큐도 있었군요~! 언젠가 실제로 보고싶네요.^^
저도 나오시마 섬 미술관은 언제가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안도타다오는 아직 안봤어요 시간이 안맞...
배심원 막판 결말 직전까지 좋았던거 같아요~~배심원 심리괴정이...
초반 주인공의 개인회생 신청 장면이 가장 맘에 안들더라고요. 호신도구를 사람쪽으로 향해서 동작시키려는 장면이 정말....
@고독한 아침 과한 표현이긴 한데...은근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하도 많이 있어서..그려려니 하고 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