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승리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체력입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어떠한 태클, 몸싸움에도 이길 수 있는 육체적 건강이 필요합니다. 둘째, 스피드입니다. 축구하는 모든 선수는 대체로 100m를 11~12초대에 뜁니다. 조금만 늦어도 안 됩니다. 언제나 앞서가야 공을 낚아챌 수 있지 0.1초라도 뒤지면 공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셋째, 기술입니다. 즉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기가 뛰어나서 둥근 공을 손으로 만지는 것보다 발로 더 잘 만져야 합니다. 넷째, 팀워크입니다. 축구는 혼자서 잘한다고 되는 종목이 아닙니다. 다섯째, 감독의 지도입니다. 감독의 지도를 안 받으면 좋은 팀도 좋은 선수도 나올 수 없습니다. 여섯째, 후원입니다. 재정과 정신적인 후원이 뒷받침 되어야 축구가 발전을 합니다. 선수들이 아무리 잘하려 해도 뒷받침이 없으면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조건 여섯 가지로 생각하면 됩니다. 신자는 모두 선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름을 받은 하느님의 용사들입니다. 이들은 영적 축구장에 나온 선수들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은 하느님이 주신 은총과 능력으로 영적 경기를 잘할 때만이 승리의 트로피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세기의 축구선수 마라도나는 그의 나라 아르헨티나에 두 번이나 챔피언 트로피를 안긴 장본인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의 나라는 빚더미에 올라 국가가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결국 최고의 선수였던 그도 사업이 부도났고, 마약을 복용하며 온갖 죄를 짓고 몇 번이나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세상 최고의 스타도 인생 문제는 축구로 풀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치, 경제로도 풀 수 없습니다.
인간의 문제는 영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영적인 핵심은 하나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힘은 한 분에게서 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적 싸움에 승리하고, 영적인 삶에 복을 받고, 영적인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행복한 신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죄를 지어 죄인이 되었습니다. 죄는 우리 인간을 완전히 파멸하는 악의 세력입니다. 죄는 가장 무서운 저주입니다. 독입니다. 예를 들어 물은 무색, 무취이고 맛이 없으며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물에 독약을 0.1%라도 넣으면 이 물은 독극물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몸 안에 죄가 하나만 들어오면 온몸에 퍼져서 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우리는 이 짐을 벗을 수가 없습니다. 이 죄의 독은 아무도 치료하여 줄 자가 없습니다. 하느님 앞에 죄를 지은 우리 인간은 갇힐 뿐입니다. 죄에 묶여 죄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갈 뿐이지 거기서 벗어날 능력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독의 위력은 무섭지만, 예수님의 피의 능력은 독보다 억만 배 더 큰 힘이 있어서 컵에 붉은 색을 한 방을 떨어뜨리면 온 물이 붉게 변하듯이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의 균은 없어지고, 우리는 주님의 피로 순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는 마귀가 지배합니다. 죄인은 마귀의 종입니다. 마귀의 아들이 된 우리를 예수님이 오셔서 하느님이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다 마귀의 종이었는데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러운 죄와 독이 다 떠나가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하게 하신 것입니다. 죄는 예수님의 피가 아니면 절대로 씻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은 죄를 해결하려고 산에 가서 수도하고 고행하지만 제아무리 노력해도 온몸에 퍼져 있는 죄를 제거할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죄의 용서를 받는 기쁨을 가지는 종교는 그리스도교밖에 없습니다.
항상 죄에 대해서 두려움과 불안, 떨림으로 살아가는 것이지 죄의 저주에서 우리를 건져낼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인기를 얻어도 죄는 그를 지배하고 있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죄는 그 집을 떠나지 않기 때문에 죄의 저주가 그 사람과 그 집을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를 불러주시고 택하여 주셔서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고 이제 우리를 괴롭히던 원수 마귀에 대항하는 하느님의 군사로, 하느님의 선수들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가 말한 대로 이제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부름을 받은 하느님의 선수들입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를 넘어뜨리고 온 인류를 넘어뜨리는 원수 마귀와 싸워 승리하는 것이 바로 신자의 삶입니다. 에페소서 6장 10-12절 말씀입니다.
“끝으로, 주님 안에서 그분의 강한 힘을 받아 굳세어지십시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우리의 전투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권세와 권력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입니다.”
사람은 잘나서, 돈이 많아서, 많이 배워서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승리는 주 예수님께로 말미암아 오는 것입니다. 뿌리가 한 분입니다. 길이 한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면서 원래 영적인 인간이 가졌던 힘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힘은 나를 지키고, 내 가정을 지키고, 내 길을 복되게 하며, 우리를 넘어뜨리는 죄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바로 영적인 힘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서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에페 6,11)라고 했듯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악의 세력에 대항할 수 있는 하느님의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인생의 승리는 주 예수님께로 말미암아 오는 것입니다.
뿌리가 한 분입니다. 길이 한 분입니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에페 6,11)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