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로움을 위하여
우리는 의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설령 선한 일을 해도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흔히 생각하기를 이웃을 돕고, 수재민을 돕고,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장학사업을 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가정생활을 잘하고,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자주 방문하면 우리가 참 의로운 걸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죄인은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해도 죄인인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할지라도 하느님 앞에 의로워질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의로움, 하느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할 수 있습니다.
의로우신 분은 하느님이 이 땅에 보내 주신 그분의 아들 한 분뿐입니다. 그분만이 의로우십니다. 그분이 걸어가신 그 길만이 의로운 것입니다. 그분만이 하느님 앞에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십니다. 그분을 통해서 하느님 앞에 나아갈 때만 우리가 의로운 자로 아버지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노력과 방법으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주님이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바리사이로도 충분합니다. 훌륭한 종교, 도덕으로도 충분할 터인데 왜 예수님이 오셨겠습니까?
우리는 그런 길을 통해서 의로워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가르치지 아니하시고는, 우리에게 의로움을 설명하지 아니하시고는, 당신 몸을 버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지 아니하고는, 하느님의 아들이 희생당하지 아니하시고는 우리가 의로워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이 우리를 심판하실 때 그 기준은 하나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앞에 드러나는 우리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 그리스도와 연결된 우리의 삶만이 하느님 앞에 영광스러운 삶이요, 가치 있는 삶이요,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어디에서의 어떠한 삶이든, 어떠한 모양이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비추어 보십니다. 하느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알아볼 때에 나에게서 그리스도가 보이면, 그것은 하느님 앞에 의로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가 없는 삶이라면 어떠한 삶일지라도 하느님 앞에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우리를 평가할 때, 간단하게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심판하십니다. 하느님은 이 세상 사람의 생각, 눈, 습관, 음식, 언어를 다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앞에서 의로워지는 기준, 하느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기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은 하나로 정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보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가치 있는 삶, 승리의 삶, 복된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어느 나라, 어느 시대, 어느 문화도 상처와 후회, 슬픔뿐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떠난 삶은 헛된 삶, 후회의 삶, 잘못된 삶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느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가는 의로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첫째, 마태오복음 5장 6절을 봅시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우리는 의인이 아니고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의로움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찾고, 구하고, 목마르게 나아가는 사람에게 흡족함을 주신다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랑과 권력과 명예와 물질 등 여러 가지에 굶주린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인기, 명예, 권력, 지위, 세상의 부귀영화가 우리를 배부르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배부르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를 얻으려고 노력할 때, 내 영혼이 주님을 갈망할 때 그 심령, 그 삶, 그 가정, 그 사업을 주님이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약속입니다. 세상의 권력, 아름다운 것,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무엇이든 간에 우리 삶의 잔이 넘치게 해 주십니다.
둘째, 마태오복음 5장 10절을 봅시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하느님의 의로움이란 믿음을 지키는 것, 박해받는 의로움을 말합니다. 주님을 따라가고 주님을 믿으면 그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그 길은 올라가는 길, 위를 향하는 길입니다. 그 길에는 복이 있습니다. 그런 삶은 성경에서 받을 상이 크다고 말합니다. 불의한 길, 멸망의 길은 쉬우나 영생의 길, 구원의 길은 험하고 멉니다.
주님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에는 마귀로부터 고난과 박해가 있어도 머물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 어떤 일에도 예수님으로 인한 고난에 대해서는 주님이 갚아 주십니다. 의로움의 태양이신 그리스도를 향해 올라갈 때 내 모든 삶의 원망과 불평은 해결됩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있을수록 주님에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셋째, 마태오복음 6장 33절을 봅시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의로움을 구하는 사람, 그리스도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자는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인류 역사에서 그리스도를 찾지 아니하고 다른 것을 찾는 민족은 아직도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로움을 위해서 그분을 찾고, 의로움을 위해서 그분에게로 나아가는 민족은 개인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앞서가는 위대한 민족이 될 수 있습니다. 의로움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은 하늘로부터 무한한 것을 채워 주십니다.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면 의인이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것은 개인뿐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하여 하느님이 똑같이 주시는 단 하나의 약속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면 의인이 됩니다. "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