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6일 주일
아침= 쌀밥 부추전 배추 쪽파김치 만두 두부 재첩국 막걸리 1잔
점심= 쌀밥 가오리 회덮밥 미나리 상추 쑥갓 숭어회 막걸리 커피
저녁= 쑥떡 핫케이크 유자차
***** 해돋이 공부방에서 미장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옥상에 쪽파를 뽑아서 파를 다듬고 고추 모종을 중간중간에
심어 놓았는데 고추 모종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번 더 갈 수도 있고
그 자리에서 가을까지 자라는 모종도 있을 것이다.
아침을 먹고 청학성당에 십자가 회에서 봉사하는 해돋이 공부방으로
가서 봉사를 하는데 마당에 시멘트를 바르는 작업이었다.
나는 세손을 들고 마당을 곱게 바르는 작업을 맞았다.
생각보다 곱게는 바르지 못했어도 나름대로 수평을
적당히 눈으로 맞추어서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물도 잘 내려갔다.
수평이 생각했던 대로 잘 잡혔는데 마당을 바르고 막걸리 두 잔을 마셨다.
이렇게 먹고도 시간이 흘러서 점심시간이 되니까 배가
고프기 시작했는데 점심에는 가오리 회 무침으로 덮밥을 먹었다.
가오리 회 무침이 맛이 있게 준비가 되어서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오전에 못다 한 작업을 끝내고 성당으로 내려와서 점심에
먹었던 가오리 회 무침과 막걸리 두 잔을 더 마시고 집으로
왔는데 미사를 못 드려서 저녁 미사를 드리고 집으로 와서
저녁으로 빵과 쑥떡을 먹고 유자차를 마셨다.
유자차를 처음 마실 때는 트림도 하고 뱃속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뱃속이 아무렇지도 않다.
아무리 뱃속에 열이 많아도 방금도 체험을 했듯이 차가운 역할을 하는 음식을 한꺼번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겪게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첫댓글 지금까지 미장이라는 일은 해보지 않고 집에서 작은 곳에 몇 번은 해본 것 같아도
오늘 처음으로 미장다운 미장을 하는데 수평도 잘 맞아서
물도 잘 내려가고 생각보다 미장이 예쁘게 잘 되었다.
점심은 가오리 회무침으로 덮밥으로 밥을 비벼서 먹었는데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되엇고 뱃속도 편했다.
청학동에서 막걸리 드잔을 마시고 저녁으로 빵과 쑥떡을 먹고 유자차를 마시는데
트림을 하고 뱃속이 불편했다는 것은 소화 불량이라는 말과 같다.
차가운 역할을 하는 음식을 먹으면 뱃속에서 차가운 역할을 하는
음식들을 데워서 소화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소화가 늦어진다.
평소에는 소화가 잘 되는 체온을 올리는 음식과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적절히 섞어서 먹으면 소화를 시키는데는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