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속극 세번 결혼하는 여자
김수현 작가의 톡톡 튀는 대사 여전하네요.
주인공들이 한결같이 예민하여 신경질 적일 정도로 따지는 듯한 대화들이
후련하다가도 아~ 피곤하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 두번째 결혼도 쫑(?) 나게 생겼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결국 '구관이 명관' 이란 결론이 날 것 같네요.
신승훈이 부른 ost - Sorry
달달한 목소리도 좋고 가사도 아주 좋아요.
역시 나같이 올드한 사람은 음악도 구관이 명관~~ ㅋ
I'm Sorry 숨길 수가 없나 봐 나의 눈물이 너도 힘들 텐데
I'm Sorry 겨우 할 수 있는 말 내가 없이도 넌 괜찮은 거니
사랑했던 나를 반쯤은 미쳐있던 나를
널 위해 꿈을 꾸던 나를
한 번쯤 돌아보며 울어주길 바라나 봐
아직도 내 기억들이 따끔거리길
내 소식 전해들은 날엔 바람이 차길
기웃거리는 내 마음 알아차리길
이런 바램이, 내 못난 사랑이 너를 더욱 아프게 하길
Sorry 내게 가르쳐 줄래 우리 사이에 남은 건 있는지
Sorry 아직 기다리나 봐 대답이 없음도 대답일 텐데
헤어지던 날이 모든 게 무너지던 밤이
끝내 다 하지 못한 말이
나처럼 너에게도 남아 있길 바라나 봐
아직도 내 기억들이 따끔거리길
내 소식 전해들은 날엔 바람이 차길
기웃거리는 내 마음 알아차리길
이런 내 바램이, 내 못난 사랑이 너를 더욱 아프게 하길
나의 욕심이 더 커지지 않게 너를 위해서 내가 꼭 해야 하는 건
한 걸음 물러나 너를 보내주는 일
나 무심한 척 너의 곁을 지나치는 일
기웃거리는 내 마음 타이르는 일
보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일 서둘러서 잊어주는 일
거짓말이야
지금도 니가 보고 싶어
첫댓글 뭔 소리여?
당신 바람이야?
이건 증말 뭐여 나두 물러~~~근디 이게 왜 여 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