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어 카르피쵸 만들기


카르파쵸.
이탈리아의 화가 "빅토레 카르파쵸"라는 사람이 소고기를 얇게 썰어서 위에
파르메자노 치즈(파마산치즈)를 뿌려서 먹은 것이 유래라고 합니다.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소고기가 아닌 참치나 도미, 혹은 문어 등의 생선을 얇게
썰어서 위에 소스를 곁들인 요리의 총칭으로 쓰고 있어요.

짭쪼롬하게 맛나게 삶겨진 문어를 사다가 좀 멋을 내어서 만들어 봤어요
아주아주 간단하구요 맛도 정말 괜찮답니다.
문어회도 좋지만 손님상에 카르파쵸도 꽤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색도 참 이쁘구요. ^0^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후딱 만들어져요.
재료
문어 약 200g
양파 작은 것 1개
빨강, 노랑, 초록 파프리카 조금씩
<드레싱>
올리브오일 2큰술
레몬즙 1티스픈
소금 후추
드라이 바질 조금

양파는 아주 얇게 썰어서 찬 물에 담궈서 매운 맛을 빼 주세요.
5분쯤 담궜다가 여러번 행궈서 물기를 쪽 짜 줍니다.

문어는 얇게 썰어서 스탠바이!!!

파프리카도 마음에 드는 크기로 잘라서 스탠바이!

양파를 깔고 파프리카 깔고 문어를 깔면 끝!!!^^

소스는 그냥 다 섞으면 완성!

문어가 아니어도 됩니다.
참치도 괜찮고 도미회도 괜찮구요 광어회도 괜찮아요 ^^
오징어회는 잘 모르겠구만요 ^^;

어느 햇살 좋은 주말....
수퍼에서 싱싱하고 싼 문어를 득템해서 가지고 와선 이렇게 한 접시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대낮부터 샴페인을 한 병 따서는 주거니 받거니.
싸구려 샴펜 한 병과 싸지만 멋 좀 부린 요리 한 접시.

올리브오일 아주 잘 어울려요.
담백한 문어랑 환상으로 어울린답니다.
쫄깃쫄깃 씹히는 문어와 아삭아삭 야채들...
담백한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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