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의 1차 종교개혁 및 구스와의 전쟁 승리(대하14:1-15)
아비야 왕이 죽으매 그 아들 아사가 왕이 되니 그 시대에 그 땅이 10년간 평안하였다. 아사 왕은 유다국 제3대왕이다(르호보람-아비야-아사). 그는 비교적 선정(善政)을 하여 축복을 받았으니 종교개혁과 전쟁의 승리 등이다.
1. 선과 정의를 행한 아사(1-5)
"아사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善)과 정의(正義)를 행하여" 종교개혁을 단행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①이방 제단을 없이 하였다.
②산당을 없이 하였다.
③주상(柱像)을 훼파하였다.
④아세라 상을 찍었다.
하나님의 미워하는 바를 다 없이 하였다. 그리고 유다인을 명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 하였다. 즉, 다시 말하면 "하나님만 공경하라" "우상을 만들어 공경하지 말라"고 한 10계명 중 첫째와 둘째 계명을 준수하도록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
2. 건설사업에 힘쓴 아사(6-8)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함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라고 하였는데 과연 본장 중에 "평안"(平安)이란 말이 여러번 소개되었다(1, 5, 6, 6, 7). 태평시에 견고한 성읍들을 건설하고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었다. 즉, 사방에 평안함을 주셨으므로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다. 그리고 군비(軍費)를 갖추었으니 아사의 군대 수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은 자가 30만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28만이라고 하였는데 다 큰 용사였다. 부왕 아비야 때에 군인 수가 40만, 지금은 58만인데 다음 왕 여호사밧 전에는 116만이라고 하였으니(17:14-17) 하나님의 축복으로 점차 강성해진 증거다.
3. 구스군의 재침과 대승리(9-15)
역사는 항상 태평시대만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전쟁시절도 이른다.
남방 구스라는 나라에서 세라가 내침하였는데 그 군인수가 무려 100만이요, 병거가 300승(乘)이니 진실로 어마어마한 군세로 내침하여 마레사에 이르러 포진하였다.
유다 왕 아사도 대전하여 나아가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을 치고 먼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 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라고 간절 극한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구스인들을 아사 왕 앞에서 패전케 하시매 구스인들이 도망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용기를 얻은 유다군은 구스군을 그랄까지 추격하매 구스군인들이 다 엎드러지고 생존자가 없었다. 불과 1일 전쟁에서 100만 군인이 몰사당했다는 전사(戰史)는 동서고금에 없는 기적이 나타났다.
◇ 많은 물건도 노략하였으니 심히 많은 것이었고,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또 짐승 지키는 천막을 치고 양과 약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대승이다.
●결심 기도 / 험악한 세상에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https://youtu.be/2VvmZspN6f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