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사랑하되 잘못 사랑하지 마라
2004년 7월 1일, 토성의 최대 위성인 타이탄이라는 별에 그때부터 6년 8개월 전에 발사한 카시니-하위헌스 호가 그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34억km나 되는 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7년여 동안 끊임없이 시속 수십 만km를 간 인공위성이 드디어 토성에 도착한 것입니다. 토성에 도착한 하위헌스 호는 즉시 카메라로 토성의 모습을 지구에 전송했습니다. 그밖에 토성뿐만 아니라 지구에서 발사된 인공위성들이 태양계의 수많은 별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습니다. 신비한 우주의 세계에 대해 하나하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우리에게 외계 생명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정체를 밝혀 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스도교는 이 세상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깊은 비밀을 알려 줍니다. 이 세상은 하느님이 엿새 동안 아름답게 창조하여 부족함 없이 사람이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써 이 땅을 사탄이 점령하고 죄악이 가득해졌다고 하느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결국 이 세상은 하느님을 대적하고 하느님의 모든 뜻을 거역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삶 어느 것 하나도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될 수 없도록 버림받고 타락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경외하고, 하느님을 굳게 믿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거나 믿어서는 안 되고, 세상을 경계하고 조심하면서 살 것을 성경은 말합니다. 세상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죄악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떠나라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살되 하느님을 믿는 믿음에서 살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 목표를 두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모든 삶과 행복이 세상에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고 결국에 그런 생각은 후회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속하여 세상을 살아야 하고, 성경이 말하는 대로 하느님 나라의 시민권, 거룩한 영적 시민권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야 합니다.인간의 모든 축복은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로부터 오는 은총을 받아서 이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해서는 이것도 저것도 안 됩니다. 세상에서도 버림받고 하느님께도 버림받습니다.
우리는 하느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다 세상을 잃어버리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하느님이 다스리십니다. 하느님을 경외하고, 하느님을 잘 섬기면 이 세상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성령 충만함으로 살아야 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우리 주님의 보호하심을 따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볼 때도 하느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눈으로 보면 세상 모든 것이 좋아 보입니다. 반면 믿음의 눈으로 보면 세상 모든 것이 위험하고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악마의 계교로 가득 차 보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기고 이 세상 모든 유혹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신앙의 영안을 밝게 뜨고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느님 없이 세상을 사랑하면 하느님 앞에 버림을 받습니다.
요한1서 2장 15절과 야고보서 4장 4절 말씀을 들어 봅시다.
“여러분은 세상도 또 세상 안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 사랑이 없습니다.”
“절개 없는 자들이여, 세상과 우애를 쌓는 것이 하느님과 적의를 쌓는 것임을 모릅니까?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려는 자는 하느님의 적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음란한 일을 하면 하느님의 적이 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큰 고통을 줍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으로 나갔던 모든 사람은 세상이 주는 선물을 받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버립니다. 오늘날까지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어떤 사람도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다 후회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내 백성아, 그 여자에게서 나와라. 그리하여 그 여자의 죄악에 동참하지 말고 그 여자가 당하는 재앙을 입지 마라.”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독는 세상에서 불러내는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세상에 속하여 죄악 가운데 빠져 있는 우리 인류를 구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하느님이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 주신 것입니다. 교회를 왜 세우셨습니까? 성령님을 왜 보내셨습니까? 세상에서 건져 내려고 세상에 속한 사람을 하느님에게 속하게 하고, 하느님을 경외하고, 하느님에게 복을 받도록 불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라는 말이 ‘에클레시아’로 세상에서 ‘불러냈다’는 뜻입니다. 불러서 모은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살아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유혹이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할지라도 그것은 보기에는 좋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유혹이라는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우리를 유혹하여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것입니다.
이 유혹에 아담과 하와도 넘어갔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도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육신의 정욕은 몸과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입니다. 안목의 정욕은 눈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에 있는 정욕과 보이는 정욕에 의해서 이 세상 문화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눈에 좋게 할까요? 어떻게 하면 몸에 좋게 할까요? 그리고 자랑할 것을 찾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남보다 좋은 옷 입고, 좋은 차 타고, 좋은 집에 사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런 정욕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의 삶은 참 기쁨도 평화도 자유도 없습니다. 남 보기에 좋을 뿐이지 실질적인 삶은 어떠한 축복도 행복도 누릴 수 없다는 것이 성경 말씀이고 우리의 경험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 제일 좋은 것을 가져도 그 안에는 솔로몬이 말한 대로 허무함만이 있을 뿐입니다.
세상은 한 사람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과 함께 하느님 나라의 축복을 영원히 누리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으로 나간 모든 사람은 다 잃어버립니다. 이 세상으로 나아가서 잃어버리고 상처 받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 예수님의 품 안에 안겨야 합니다. 이것은 정확한 답이요, 진리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우리는 이 세상을 성령 충만함으로 살아야 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