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앗수르 격퇴 및 생명 연장(대하32:1-33)
[왕하18:13-37, 19:14-19, 35-37, 사36:1-22]
히스기야의 만년사(晩年史))도 위대한 것을 찾을 수 있으나 그러나 그도 인간인지라 비록 일시적이나나마 교만해진 일은 "옥에도 티가 있다"고 할까.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 앗수르군의 내침과 방어(1-19)
(1) 산헤립의 내침과 방어(1-8)
앗수르 왕 산헤립은 사마리아를 함락시킨 살곤의 아들이다. 왕하16:7에 보면 아하스 왕 때에 유다는 앗수르에게 신복으로 섬기게 되었으나 히스기야는 국세가 강해지니까 이것을 파기하고 배반하였다(왕하18:7). 이 까닭에 산헤립이 유다를 침입하여 많은 성읍들을 탈취하였다. 이 때에 히스기야는 은 300달란트와 금 30달란트를 배상하고 일시적 화해를 하였으나(왕하18:14), 산헤립은 유다를 병합하려고 제차 대군을 끌고 내침하였다. 이때에 히스기야는 일방 방어의 시설들을 급히 하면서 또 한편으로 백성들을 격려하였다.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우리와 함께하시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고 격려하여 백성을 안위시키었다.
(2) 산헤립의 훼방(9-19)
산헤립의 이번 내침 목표는 애굽이다.
애굽을 치러가려면 유다가 통로가 된다. 그래서 먼저 유다를 무혈(無血)점령하려고 하나 뜻대로 안되니 유다 인심을 히스기야에게서 이탈시키려고 하여 히스기야를 비방하고 그들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였다.
산헤립의 신복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룰 비방하였으며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서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말하기를 "열국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고 하였다.
2. 히스기야의 기도와 구원(20-23)
히스기야 왕은 당시의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는 합심기도를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군을 치셨다.
본문에는 상세히 없으나 왕하 19장이나 사 37장에 보면 그날 밤에 앗수르 군사 185,000명이 몰사 되었고 산헤립은 얼굴이 뜨뜻하며 창피 막심한 꼴을 당하여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고 귀국하여 자기가 자랑하며 믿는 신전에 들어 갔을 때에 자기 몸에서 난 아들 앗으람 멜렉과 사라셀에게 피살되었다. 이로 인하여 히스기야의 명성이 더욱 사면에 떨치게 되었다.
3. 히스기야의 교만과 회개(24-26) [왕하20:1-3, 12-19, 사38:1-3, 39:1-8]
본문에는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적적으로 낫게 하였다는 사실 뿐이요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되었으나 열왕기하 20장에 보면 15년간의 수명 연장을 허락하셨다고 하였다. 그러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해져서 보은하지 못했다 함은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닥의 사자가 왔을 때 자고한 마음으로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자랑하여 보인 것을 가리킴이다(왕하20; 사39:1). 그러나 다시 진노를 받게 되자 그는 곧 회개하였다.
◇ 히스기야의 별세(27-33) [왕하20:20-21]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이 지극하였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라.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에게 국가의 기밀을 누설한 까닭에 100년 후에 멸망을 초래하였다.
●결심 기도 /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게 하소서!
https://youtu.be/vB_g4lqUr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