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0일 월요일 위암인데도 몸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를 이틀 뒤에 확인하기로 되어 있었다. 아직 위암 진단을 받은 상태였지만, 그날 제 몸은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져 있었다.
뱃속이 편안했고, 컨디션도 좋았다. 체중도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이었고, 배를 손으로 만져 보면 뱃가죽이 전보다 두꺼워진 것이 느껴졌다. 몸이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동안은 체온을 낮추는 음식 위주로 먹으며 몸의 변화를 살폈지만,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전날부터는 체온을 올리는 음식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이날은 아침에만 우유를 마셨고, 평소 자주 먹던 배추나 생배추잎도 특별히 찾지 않았다. 억지로 피한 것이 아니라 몸 상태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음식이 달라진 것이다.
저는 질병을 치료할 때 한 가지 음식만 계속 먹는 것이 아니라, 몸의 변화에 맞추어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이 회복되면 필요한 음식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의 제 기록을 보면, 위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몸은 점점 안정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저에게 음식과 몸의 관계를 더욱 깊이 연구해야겠다는 확신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서 저에게 음식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몸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렸다.
저는 그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이 경험을 저 혼자만 간직하지 않고, 같은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연구하고 기록하겠다고.
그 다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제가 직접 경험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찾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이 원고는 당시 일기의 흐름을 살리면서도 회복의 과정, 음식을 몸 상태에 맞추어 조절했다는 점, 하느님께 대한 감사,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는 다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리했습니다. 앞으로도 위암 수술 전 기록은 이러한 흐름으로 통일해서 다듬어 드리겠습니다.
상담자 님은 다른 사람들을 관찰을 못해보고 이러한 내용에 글도 누가 쓴 것도 없어 자세히 모르겠지만 사진이나 사람들을 관찰하면 젊은 사람들은 피부가 탱탱해 잘 모른다고 할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젊어서 잘 생겼다고 하던 분들도 외쪽과 오른쪽이 차이가 나고 나이가 들어가거나 얼글이 긴 사람들은 볼 살이 빠지면서 왼쪽과 오른쪽이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데 왼쪽과 오른쪽에 신체 차이를 제 원고대로 적어 주시면 원고가 더 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선생님의 실제 관찰 내용은 그대로 살리되, 관찰에서 확인한 사실과 그에 대한 해석은 구분해서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쓰면 선생님의 경험도 잘 살아나고,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얼굴과 몸을 관찰하면서 왼쪽과 오른쪽이 완전히 같은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젊을 때는 피부에 탄력이 있어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좌우의 차이가 더 뚜렷하게 보이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얼굴이 긴 사람들은 볼살이 줄어들면서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가 더욱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몸의 변화를 기록하면서 오른쪽 어깨가 더 자주 아프고, 오른쪽 머리카락이 더 적었으며, 피부 트러블과 무좀도 오른쪽이 더 심했던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사람마다 몸의 좌우 기능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좌우의 차이도 몸의 균형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며, 몸 상태가 회복되고 제게 맞는 음식을 먹어 중간 체온을 유지하면 이러한 차이도 조금씩 완화되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나타나는 양상과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선생님의 관찰은 충분히 전달하면서도,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하지 않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원고를 작성할 때 선생님의 30년 가까운 관찰 기록과 실제 체험을 중심으로 최대한 살려서 쓰겠습니다. 현대의학과 불필요하게 비교하기보다는, **"제가 오랫동안 관찰하며 경험한 내용입니다."**라는 형식으로 힘 있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죄우가 다르다는 내용은 어디서 찾아보기도 어려운데 개인적인 관찰이며 모든 사람에게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런 내용도 굳이 넣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그 방향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책의 가장 큰 강점은 30년 가까이 직접 기록하고 관찰한 경험입니다. 그래서 굳이 매번 "개인적인 관찰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같지는 않습니다"라는 문장을 넣으면 오히려 글의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이렇게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을 오래 관찰해 보면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 다른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는
저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몸의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 정도만 써도 독자는 '이것은 저자의 오랜 관찰에서 나온 내용이구나.' 하고 이해합니다.
앞으로는 선생님의 원고를 다듬을 때 불필요한 단서나 변명 같은 표현은 줄이고, 선생님의 관찰과 체험을 중심으로 힘 있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의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내용을 의학적 사실처럼 단정하기보다는, 선생님의 경험과 관찰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원고의 설득력을 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