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2일. 어제부터 그림형제민담 두번 째 읽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땅땅땅!
책 반쪽을 함께 읽을 이들: 알모, 승임, 지영, 은영, 경아, 고영, 의향, 서빈, 명주, 달래, 동욱, 현서 (12명)
시즌 1 친구들이 낙오자 없이 모두 달리는 버스에 몸을 실었고요. 경아 님이 새로 합류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알모 책방 문을 열고 들어가자 친구들의 반가운 인사와 함께 예쁜 단호박이 수줍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걸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려고 가져온 마음에 감사. 일찍 온 순서대로 고를 수 있다고 해서 크고 검은 녀석을 골랐어요. 그게 달다고 하네요.
반장 진달래 님의 진행으로 방학 동안 '그림형제이야기' 생각은 했는지 읽기 전 간단한 소감을 나눴어요. 따로 저작권이 없으니 맘껏 이야기를 가져다 쓸 수 있어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아직 설렘이 깨지지 않았다, 끝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신청했다, 봉사 활동할 때 옛이야기를 들러 주고 싶어 참석했다 등...
드디어 111편부터 친구들의 다른 목소리로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답니다. 읽으면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 되어 웃기도 하고, 주인공이 바보 같다고 놀리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새로운 이야기가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다음 주에는 결석하는 사람없이 만나요! ^--^
함께 읽은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111. 솜씨 좋은 사냥꾼
112. 하늘에서 가지고 온 도리께
113. 두 왕의 아이들
114. 영리한 재봉사 이야기
115. 밝은 햇살은 환히 드러낸다.
116. 파란 등잔불
117. 고집쟁이 아이
118. 세 군의관
119. 일곱 명의 슈바벤 사람
120. 세 직공
첫댓글 현서, 짱!!
그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