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사람들이,
검은 토끼띠 해라고 부른다.
1952년 용띠에서,
1963년 토끼띠가 아날로그 1세대다.
역사상 처음으로 ,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천지 이래로 개벽의 시대가 열린다.
동네 처자들이 집 밖으로 나가고,
유학을 가고, 공장으로 일을 하러 나간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대를 이어가는 삶이 아니라,
휼륭한 삶을 살아 보라고,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1963년 계묘생 들이다.
홍익인간 막내가 환갑으로,
사회 어른으로 성장을 한 나이가 되었다.
6,25 이래로 태어난 전후 일 세대가
사회 어른으로 모두 진입을 하였다.
그동안 배우고 경험을 한 노력의 결과는 나왔는지,
사회가 물어온다.
진짜 깜깜한 검은 색인지,
모든 것을 풀어서,
내어 줄 새로운 페러다임을 가지고 온 것인지,
검은 토끼띠를 풀어 보라고 한다.
어른은 법을 가지고 있어야 어른이다.
바른 법이라면 젊은이가 따를 것이고,
틀린 것이라면,
두 번 다시 우리 후손들은 찾을 수가 없다.
인간은 보고 들은 것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창조를 한다.
아이가 웃는 것도, 말하는 것도,
누군가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 후배들은 배운 적도 없다.
6,25를 책에서 배운다.
월남전도 책에서 배운 것이고,
오만 것을 다 정보만 가지고 온 세대다.
우리는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을 안다.
후배들은 도시에서 자라고, 병원에서 태어났다.
아날로그는 대부분 집 안에서 태어난 세대다.
우리는 청소를 하고 옥수수 빵을 먹었고,
새마을 운동도 참여 해 보고,
제사도 지내는 법도 안다.
우리가 가는 모든 길이 처음 하는 일이다.
처음으로 고속 도로도 달리고,
처음으로 일반인들이 자동차를 타 보고,
처음으로 다른 곳에서 공부를 한다.
모든 것들을 직접 몸으로 깨친 세대가 아날로그다.
후배들은 들은 것이고,
아날로그는 경험을 한 일이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를 뿐이다.
저마다 지식을 가춘 인재들이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을 나오고, 자신이 무엇인 줄 모른다.
모르니까?
새로운 일을 배우고 다시 돈 벌러 나간다.
처음부터 지식을 가추지 말고 돈을 벌지,
지식을 가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가르치는 일 말고는 없다.
가르치려면, 자신의 논문이 있는데,
연구한 것도 없고, 공부한 것도 없다.
우리가 배운 지식은 이미 인터넷에 다 나와 있다.
대기업 다닐 때는 처다 안 보던 농장 일을 하고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누가 지었는지 검은 토끼해란다.
기가 찬 일들이 일어난다.
내년부터는 한해 한해 더 어려운 일들이 일어난다.
대한민국에 딴지 거는 나라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 동안은 모르고 한 일이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잣대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아날로그 막내가 성장을 하여 어른이 되었다.
어른은 말을하고,
사회가 힘들면 해결을 하는 사람들이다.
어른이 하는 말이 세상을 변화를 시킨다.
어른이 하는 말이 평화를 이루어 간다.
과연 우리는 어른으로 성장을 하였는가?
먹고 사는 어른이 사회를 안다.
그런 법칙은 없다.
무엇을 하려고 공부를 하였는가?
대통령이 되고, 장군이 되고, 외교관이 되고,
나라를 위해 휼륭한 사람이 되리라!
위인전을 읽은 사람들이다.
중간에 이념을 놓고 자기만 알고 살다보니,
이상한 세대로 변한다.
다시 우리가 누구인지 찾아야 한다.
우리가 찾을 수가 없으면,
다시 수 천년 시간을 낭비를 해야 한다.
일대는 진로를 놓고,
이대는 성장을 시키고,
삼대는 성장한 것을 가지고 새로운 페러다임을 연다.
일대는 아날로그고,
이대는 엑스고,
삼대는 디지털이다.
아날로그가 진로가 없으면,
엑스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근본이 없다.
그러면 디지털은 더 어려운 삶을 산다.
대기업을 보면서,
일대 회장들이 진로를 놓고,
이대 회장이 팽창을 시키고,
삼대가 새로운 페러다임을 가지고 나와야 하는데,
모르면서 오만 일들이 다 일어난다.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면 금방 깰 수 있는 세대가
아날로그다.
해외로 유학을 가고, 이민을 가고,
맨 땅으로 차관을 빌린 세대다.
맨 몸으로 부디 치면서 살아온 세대가 아날로그다.
검은 토끼가 황금 토끼로 변하면,
황금 세대라고 후손들은 기역을 한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노력을 해야 한다.
2023년3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