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서 고1 화학부분을 하는데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질문 남겨요.
1.전해질이란 물에 녹아서 전하를 띠는 입자로 나뉘어 전기가 통하는 물질이잖아요. 그럼, 전해질은 전부 화합물로 뿐인가요?
2.고체상태에서 전기가 흐르면 도체라고 하는데 그럼 그 고체가 물에 녹는다면 도체가 전해질도 되는거죠?
3.학생이 학교서 필기를 했는데 은이온과 구리이온을 전해질로 가르쳐 주더라는데 은이온, 구리이온 자체가 전해질이 되나요? 전해질의 정의에 비춰 볼 때 이온 자체가 전해질이라는게 좀 이상한데요.
4.은이나 구리가 물에 녹지 않는다고 얘기를 했더니 왜 그런지 물어 보는데 어찌해야 할지..
금속의 이온화는 화1에서나 나오는 내용이라 언급을 안 했는데..
첫댓글 1. 전해질은 물에 녹아 전하를 띠는 입자, 즉 이온이 나와야하므로 이온결합물질의 염으로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화합물이구요 2. 고체상태에서 전기가 흐르는 도체는 일반적으로 금속을 말하고(예외적으로 흑연) 금속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전해질로 분류할수가 없습니다. 전해질은 물에 녹아 전류가 흐르는 물질이니까요. 그리고 전해질은 소금같은 경우 생각해보면 고체일때는 전류가 흐르지 않고 물에 녹아서 전류가 흐르게 되죠. 3. 표현이 좀 이상한데 구리이온 자체가 전해질이라는 표현은 안하는것 같습니다. 염화구리 같은 염이 물에 녹아 구리이온과 염화이온이 나와 전류가 흐르므로 염화구리를 전해질이라고 표현합니다.
헉. 이온화 경향이 중3 시기에 한번 나오지 않나요? 중3때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
이온화경향은 고등학교에서나 나오던데요.. 그리고, 이온화경향 보면 금속중에도 물에 녹는게 있더라구요. 물론, 구리는 안 녹지만요. 그래서, 무조건 금속은 안 녹는다가 아니라 구리나 은은 안 녹는다고 일단 말했거든요. 답변 감사
녹는 다는 말과 반응 한다는 말은 다른거 같아요. 물에 녹아서 이온을 띠는 물질이 전해질이죠
반응성이 큰경우에는 물과 반응하지만 물에 녹는다는 표현은 이상한것 같습니다. 전해질이 물에 녹는것은 용해 즉 물리변화로 봐야하고 나트륨이나 칼륨같이 반응성이 큰 금속이 물과 반응하여 수소기체를 발생하는것은 화학변화로 다른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녹는다와 반응한다를 착각했네요.^^ 그럼, 금속이 물에 녹지 않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런지.. 금속원자간의 결합력이 물의 결합력보다 강해서라고 하면 이해가 갈지 모르겠네요. 답변 감사
'녹는다'는 것은 현상을 그대로 표현한거구요, 반응한다는 것은 그 녹이는 물질의 화학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말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주기율표에서 1,2족이 대체로 물에 잘 녹습니다. 이럴 때는 현상을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낫습니다. 어차피 화학이라는 게 현상을 보고 이론을 만들어냈고, 만든 이론을 보고 다음 현상을 예측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주기율표에서 1,2족이 물에 대체로 잘 녹는다! 고 한마디만 말씀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 이유를 쫓는건 무의미합니다. (전, 참고로 화학i을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