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성경은 내 인생의 방패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려운 일들을 앞뒤에서 막아 주는 방패와 같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하느님이 막아 주시지 않으면 감당 못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탄의 공격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기 위해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고대 중국에서 한 장사꾼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날카로운 창을 들고 이렇게 자랑했습니다. “이 창은 어떤 방패든지 뚫을 수 있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그러자 옆에 있는 장사꾼이 방패를 들고 이렇게 자랑했습니다. “이 방패는 어떤 창과 칼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패입니다.” 듣고 있던 사람들은 혼란스러웠고, 두 장사꾼은 서로 자기의 무기를 자랑하다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는 창, 어떤 창도 뚫을 수 있는 방패, 그래서 서로 맞지 않는 말을 가리켜 모순(矛盾)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방패는 고대 전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무기였습니다. 원거리 전투에서는 화살을 막는 도구였고 백병전에서는 적군의 칼이나 창을 막는 무기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방패라도 완전하게 인간을 보호해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를 완전하게 보호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전능하신 하느님뿐입니다.
“하느님의 길은 결백하고 주님의 말씀은 순수하며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모든 이에게 방패가 되신다.”(시편 18,31)
하느님의 말씀은 방패와 같아서 말씀의 방패로 무장하고 있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합니다. 그러나 방패를 놓치면 적의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탄은 호시탐탐 우리가 말씀의 방패를 내려놓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6) 성경은 인생길을 비추는 등불입니다
성경은 캄캄한 인생길을 인도하기 위해 우리 앞을 비춰 주는 등불과 같습니다. 캄캄한 밤중에 길을 잃은 사람에게 등불이 필요하듯 범죄한 인간에게도 본향을 찾아갈 등불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성경은 길 잃은 인생들의 길을 인도해 주는 등불입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05)
성경 말씀을 모르면 소경이 됩니다. 복의 길도, 생명의 길도, 성공의 길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말씀은 등불이기 때문에 말씀을 보면 천국도 보이고, 내가 가야 할 인생길도 보이고, 죄도 보이고, 원수인 마귀도 보입니다. 그래서 사탄을 막을 수 있고 피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모임을 갖기 위해 깊은 산속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날이 어두워질 즈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다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산지기는 그에게 송진을 채취한 소나무 등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에 한 번도 이것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던 목사님은 “소나무 등이 금방 타버리지 않을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산지기는 “이 등불이 목사님을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 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래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바람이 불을 꺼뜨리지 않을까요?” 그 말에 산지기는 “이것이 목사님이 가시는 내내 길을 밝혀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또다시 “만약 비가 오면 어쩌지요?”라고 묻자 이번에도 산지기는 똑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이 소나무 등이 목사님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더 줄 테니 걱정마십시오.” 결국 목사님은 미심쩍은 얼굴로 그 소나무 등을 들고 깊은 산을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산지기의 말처럼 소나무 등은 목사님이 가야 할 길을 계속해서 밝히 비워 주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 또한 우리 손에 쥐어진 등불입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해도, 폭풍우가 거세게 몰아친다 해도 당신이 그 등불을 꼭 붙들기만 하면, 등불은 나와 당신을 영원한 하늘나라까지 안전하게 인도할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 하느님의 말씀은 방패와 같아서
말씀의 방패로 무장하고 있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합니다."
“하느님의 길은 결백하고 주님의 말씀은 순수하며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모든 이에게 방패가 되신다”(시편 18,31).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