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부인한 사람 2 : 찰스 다윈(1809~18882)-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 다윈은 그리스도교의 창조론에 가장 큰 피해를 준 무신론 사상가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다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진화론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은 “다윈은 기본적으로 무신론적 관점에서 ‘종의 기원’을 쓴 것이 아니고 하느님을 부정하지도 않았다. 다윈은 피조물이 맨 처음 존재하고 생명이 생겨나게 하는 일은 하느님이 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는 피터스 박사의 주장입니다. 어찌 되었든 다윈의 진화론은 그동안 창조론을 부정하고 진화론의 불씨를 제공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무신론자들은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창조론을 공격하고 성경을 부정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윈은 아버지의 소원이었던 의사가 되는 데 실패한 이후 시골 교회의 목회자가 되려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다 자연 신학(신에 관한 인식을 예수 그리스도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 이성의 능력만으로 탐구하려는 신학의 한 형태)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리스도교를 멀리 했으며 딸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무신론자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창조론을 거부하고 진화와 관계된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진화론 사상은 하나의 학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론처럼 받아들였으며 성경의 창조론은 신화적이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이론으로 치부되어 모든 공립학교 교육 과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윈이 죽기 전에 예수님을 받아들였다는 기사를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말년에 다윈은 자신과 가깝게 지냈던 호프 여사에게 이런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미숙한 사상을 가진 젊은이였습니다. 저는 모든 사물과 현상에 대해 의심을 품고 접근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화론을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창조론을 적대시하는 종교로 만들어 신봉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사상이 산불처럼 번져 갔고 사람들은 그것으로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1882년 9월 다윈의 친필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나는 이제 확실히 골고타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소.”
그리고 다윈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그의 성경에는 다음의 구절이 밑줄 쳐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에 관한 초보적인 교리를 놓아두고 성숙한 경지로 나아갑시다. 다시 기초를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기초는 곧 죽음의 행실에서 돌아서는 회개와 하느님에 대한 믿음, 세례에 관한 가르침과 안수, 죽은 이들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입니다.”(히브 6,1-2)
성경을 부인한 사람 3 : 루 월리스(1827~1905)-성경을 공격하다 극적인 회심을 체험하다
루 월리스는 철저한 무신론자로 이유 없이 그리스도교에 적대적인 감정을 품고 있던 불신자였습니다. 그는 하느님도 모르고 성경을 읽어 본 경험도 없으면서 그리스도교를 공격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교의 멍에’에서 그리스도인들을 해방시켜 자유롭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교를 반박하는 책을 펴내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의 오류를 찾아내려고 정신을 집중했습니다. 성경에서 수없이 많은 거짓과 오류가 쏟아져 나올 것을 기대하며 창세기부터 읽어 나갔습니다. 밤잠을 설쳐 가며 의심의 눈으로 성경을 탐독했습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을 다 읽어 가는데도 자신의 생각처럼 오류는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신념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느님과 성경에 대해 너무 맹목적으로 적개심을 품고 반대한 일이 부끄럽게 여겨지면서 그의 마음속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시 신약성경을 펼쳐 마태오복음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죄를 짊어지기 위해 아무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참혹한 십자가를 지는 장면에서 그는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예수님, 진정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리고 저의 구세주이십니다.”
완악했던 그의 마음이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 앞에 눈처럼 녹아 내렸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것이 속박이고 멍에인 줄 알았던 그가 하느님을 만나고 나서야 진정한 자유와 기쁨, 해방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리스도교를 대항하던 오만한 펜을 꺾고 하느님께서 마음속에 새롭게 주신 사랑의 펜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속죄’를 담은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불후의 명작, ‘벤허’입니다. 그 작품은 영화로까지 만들어져 많은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고, 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