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사람의 목숨은 짧으니, 백 살도 못 되어 죽습니다. 아무리 더 산다 해도 결국은 늙어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죽음으로 그것을 잃게 됩니다. 현명한 님은 이와 같이 알고 ‘내 것’이라는 것에 경도되지 말아야 합니다. ‘내 것’이라는 것에 탐욕을 부리면, 걱정과 슬픔과 인색함을 버리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안온을 보는 성자는 소유를 버리고 유행하는 것입니다.
홀로 명상하며 유행하는 수행승이라면, 정신적으로 <멀리 여읨>을 좋아하고, 자신을 존재의 영역(거처)에 들어내지 않는 것이 그에게 어울리는 일입니다. 청정한 님은 본 것이나 들은 것이나 인식한 것으로 청정을 생각하지 않으며, 다른 것에 의해서 청정을 원하지 않습니다.
<멀리 여읨>을 배우시오. 이것은 고귀한 님들에게 최상의 일입니다. 그헣게 했다고 해서 최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는 참으로 열반에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 숫타니파타 <전재성 역> 제4 여덟 게송의 품, 제6 늙음의 경, 제7 띳싸 멧떼이야의 경, 일부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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