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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 2018년 6월 7일 목요일 | 어 디 서 | 사무실 | 기 록 자 | 전성은 | |
함께 한 사람 | 이다연,김나영,한아름,전은주,김은경,이내경,전성은 | 빠진 사람 | - | |||
함께 한 책 | 마다을 나온 암탉/황선미 글/김환영 그림/사계절 | 발 제 | 김나영 | |||
* 여는 글 :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 / 책 읽는 곰
※ 마지막 이벤트 - 동화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림 작가에 따라 동화의 전체적인 느낌이 다르게 느껴졌다. 구간의 경우는 내용이 무겁고 슬프게 느껴진 반면 신간의 경우는 죽음을 다루는 어두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슬프다는 느낌보다는 따뜻한 동화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신입 회원 모두가 강경수 그림이 더 잘 어울린다고 했다. - 최근에 겪은 외할머니 장례식 때문인지 감정 몰입이 쉬웠고 그래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더라. -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더라. - “왜 이 세상의 지혜는 장례식에서 배운다고 하잖아요." (p188) 구절에 공감이 가더라. - 가까운 가족의 장례식 경험이 많이 없어서인지 내 주변의 현실 이야기보다는 동화구나 하는 느낌이 강했다. - 나이가 듦에 따라, 그리고 나의 경험에 따라 장례식장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 미리 미리 준비하여 나의 마지막을 잘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할아버지가 직접 속옷을 빠는 장면이 특히나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그 할아버지가 나의 시아버님이라면....? 직접 해결하시면 좋을 듯하다. - 기대감이 커서인지 마지막 이벤트가 좀 시시했다. - 고인의 여자 수의 이벤트를 들어줄 의향이 있는지? 고인의 마지막 희망이기에 들어주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전원 동의) - 우리 모두가 일인 다역을 하고 있어서인지 며느리의 입장, 영욱이 아버지의 입장, 고모들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된다. - 대부분의 캐릭터는 사실적으로 다가오지만, 영욱이 캐릭터는 너무 동화같다. 이런 아이는 없다고 본다. - 이 책의 추천 연령은 초4학년 이상, 또는 적어도 영욱이 또래의 아이들은 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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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달사항 - 아쉽지만 강경수 작가님 섭외는 작가님의 개인 사정으로 어렵게 되었어요. - 다음 주 수업을 위해 그림책 한 권씩 준비해 오세요. | ||||||
* 다음 모임 : 6월 14일 / 그림책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