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빛이 어둠 속에 비치고(요한 1,5)
* 어둠의 세력
성령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 마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주엔 어둠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귀의 세력이 진짜 실체란 것도 깨닫게 됩니다. 사실 어둠의 실체는 잔인하고 악랄합니다. 어둠의 세력은 인간을 노예로 만들고 지옥의 자식으로 만듭니다.
대표적인 예는 히틀러입니다. 그는 6백만 명의 유다인을 죽였습니다. 인간의 잔혹함은 단순한 상상이나 관념이 아닙니다. 아주 실제적으로 나타납니다. 잘못된 이단에 빠져서 저주스런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공산주의, 자유주의같이 잘못된 사상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유물 사상이 신이 되고 섹스가 신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성적인 어둠의 세력에 파묻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비방, 능욕, 교만, 자랑, 하느님을 미워하는 것, 악을 도모하는 자, 부모를 거역하는 것, 우매, 배약, 무자비 등이 그냥 생겼을까요? 아닙니다. 이들의 배후엔 늘 어둠이 세력이 있습니다.
악한 세력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도 모르게 내 안에 들어오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질병, 지악, 죽음을 통해 매일 지옥과 같은 생활을 하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아서 살아갑니다. 사탄의 정체, 마귀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조종하는데도 ‘이상하다, 내가 왜 이러지?’ 할 뿐입니다. 사탄을 내어쫓으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사탄에게 당하게 됩니다.
사람이 아무리 의지적으로 노력한다 해도 얼마 못 갑니다. 윤리, 도덕적인 면에서 노력할 수는 있지만, 악한 세력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십자가에서 악한 세력을 무너뜨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라는 겁니다. 이미 악한 세력,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안에 있는 뿌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 마귀 들린 사람은 하느님, 교회, 성령의 역사를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하느님 대신 물질이나 권력을 섬깁니다.
사탄의 가장 드러나는 특징은 파괴한다는 겁니다. 이들은 인격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합니다. 가정을 파괴해서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자살하게 합니다. 교회를 파괴해서 신앙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아이들이 집을 나가고 부부가 헤어지면서 각각의 영혼들이 파괴되게 합니다. 또 모든 것을 분리시킵니다. 권위주의라는 이름으로 권위를 거부합니다. 진짜 세워야 할 권위마저 깨버리는 겁니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인권이란 이름으로 질서를 파괴합니다.
* 어둠을 쫓아내는 참 빛
어둠의 세력을 쫓아내야 합니다. 어둠의 세력은 소리를 지르고 단식을 한다고 해서 물러가지 않습니다.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방법은 빛입니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안에 빛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겁니다. 나 스스로는 빛을 비출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가장 어리석은 것은 내 안에 빛이 없는데도 빛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입니다.
참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맞아들임으로, 그분을 내 안에 모심으로, 그 빛이 내 안에 비춰져서 모든 어둡고 외롭고 쓸쓸하고 악한 모든 세력들을 다 내어쫓는 것입니다. 캄캄한 방에 불을 켜면 순식간에 방이 환해지듯이,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는 순간에 내 안에 있던 어둠의 세력은 빛으로 다 변하는 것입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1,4-5)
아주 놀라운 말씀입니다. 예수님 안에는 하느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빛이 가는 데마다 어둠이 물러가며 놀라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병든 이가 나으며 죽은 이가 살아납니다. 생명의 핵심인 빛이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빛이, 생명 가득한 그 빛이 비춰질 때, 내 안에도 생명이 생깁니다.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사탄의 세력을 몰아냅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어둠 속을 다니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어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입니다. 꿈속에서도, 무의식 속에서도 예수님이 함께 하시며 역사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다면 어둠의 세력이 나에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 빛이 우리들의 생각을 밝게 만들 것입니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게 할 것입니다. 불가능하다는 말보다는 희망이 있다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한처음에 하느님이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창조하신 것이 빛이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리고 이 빛은 사탄을 꺾고 생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곧 어둠과 저주와 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을 다 몰아내는 것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천지를 창조했던 그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둠이 떠나가게 하십시오. “질병, 죽음, 질투, 미움, 거짓말, 이 모든 어둠을 물리치길 원합니다. 빛이 오셔서 어둠을 다 몰아내 주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내 힘으론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의 이름엔 힘이 있습니다. 어둠을 몰아내고도 남을 힘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께 맡기고 기도하십시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곧 어둠과 저주와
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을 다 몰아내는 것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천지를 창조했던
그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요한 1,4-5)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