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에 테니스레슨 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에서 딱 소리가 크게 나면서 뒤꿈치와 정강이가 튕기는 느낌이 났고 아킬레스건 완파되었습니다.
파열 순간 크게 잘못됐다는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
금요일 저녁 9시경이라 고대구로병원에 입원하고 바로 수술이 안 되어 오늘 월요일 12시 수술하였습니다.
48시간이 지나서 걱정했으나 병원에서는 일주일 미만은 큰 상관 없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하반신마취 후 수술은 금방 끝나고 지금은 병실에 누워있는데 수술부위가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며칠을 계속 누워있자니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서 이중고네요.
수술 처음 받으시는 분은 좀 부담스러우시더라도 무통주사는 하심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효과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아플때 붙잡을 뭔가가 있는게 위안이 좀 되네요 ㅋㅋ
완치될 그날까지 여기 회원님들과 함께 화이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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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파열 7월 1일 수술(고대구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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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일수술예정입니다 무서워서잠이오질않아요ㅜㅜ
수술시간 자체는 엄청 짧아요 15분정도? 그만큼 큰 수술은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거에요 뿌쑝님 ㅋ 무서운건 오히려 마취할때 큰 주사바늘이 무섭더라구요. 잘 이겨내실겁니다 수술 잘 받으세요!
좋은 생각 많이 많이 하세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