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
11월에 얼굴 내민 천진한 봄꽃처럼
소설(小雪)에 반팔입고 자전거 타고 나선
심장은 손돌바람처럼 몰아치는 오후에
벌써 삼월반팔티 맨다리가 꽉 채운 젊은 거리
벚꽃잎 빛부심은 바닥까지 넘쳐 나네
연의 실 고삐 당기는
바퀴소리 안에서
첫댓글 26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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