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0일 토요일
아침= 쌀밥 갓 열무 배추김치 가지나물 우엉 뿌리 연뿌리 연양갱
점심= 쌀밥 열무 배추김치 연뿌리 우엉 뿌리 연양갱 떠먹는 요구르트
저녁= 쌀밥 돼지고기 열무 배추김치 멸치젓 우엉 뿌리
***** 탈수 증세가 나타나면 체온이 올라가고 피부가 얇아지면서 살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 *****
오늘도 발이 시려서 아침에 잠시 선풍기를 켰다가 끄고는
선풍기 바람이 싫어서 집사람이 선풍기를 켜면 저는 끄는 걸 반복했다.
아무래도 발이 약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 운동화를 신어야겠다.
요즘은 다른 큰 부작용이나 작은 부작용도 몸에서 찾을 수가 없는데
발이 시린 것은 항암치료 후유증과 나이 탓으로 생각이 된다.
전에 많은 부작용으로 시달릴 때도 요즘 날씨에 발이 시린 적은 없었는데
작년부터 발이 조금 시리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금년 들어서 발이 시린 것이 많이 심해졌다.
발이 확실하게 시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발이 시리다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금년 초인 것 같은데 1일인가 2일인가 아니면 지난해 31일
인가에 다리에 쥐가 나서 혼이난 기억이 있는데 그때 아마도 어느 혈관이
막혀서 쥐가 난 것 같은데 쥐가 풀리면서 혈관은 트였는데 완벽하게
트이지 않고 조금 덜 트인 것이 발에 피가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으면서 발이 시리는 것 같다.
자세한 검사를 병원에 한 번쯤은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딘가 막혀서 피가 저은 양이 가니까 체온을 데우지 못해서 발이 시리다는 것이다.
어제부터 약간에 탈수 증세와 땀이 조금 많아져서 저녁에는 일부러 진액을
보충하고 체온은 낮추기 위해서 일부러 돼지고기를 주문해서 삶아 먹었다.
탈수 증세가 나타나면 피부가 얇아지면서 살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
발이 시리는 것이 항암주사를 맞으면서 발에서 열도 나고 시리기도 했다가 좋아졌던
것 같은데 지금 발이 시리는 것은 2010년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1일과
2일 밀양에 영선관에서 꾸르실료 교육을 받으면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혼이 난 기억으로 생각하면
이때부터 다리가 시리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앞에 일기를 기록한 노트가 분실이 되었는지 찾지를 못해서 다리에 쥐가 난 기록은 없다.
쥐가 나서 풀리고는 한 번도 제발은 없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최소한 1년은 후유증을 겪었던 같다.
오른쪽 다리가 쥐가 났던 것 같은데 지금도 오른쪽 다리 발목이 조금은 시린 역할을 하기는 한다.
발이 시리거나 쥐가 난 걸로 병원에 치료는 받지 않았고 먹는 음식으로 체온을
중간 체온으로 조절하기 위한 노력만 했는데 지금은 발은 시리지 않고 있다.
탈수 증세란 것이 체온이 올라가면 나타나는 증세인데 체온이 높으면
영양분에 소모가 많아서 피부도 얇아지고 살이 빠지는데 영양분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럴 때는 체온을 낮추는 음식을
먹어서 체온이 내려가면 탈수 증세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