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식물들이 거의 다 관엽식물이 아니고 꽃을 보는 화초입니다.
영양제를 질소 인산 가리 중에서
꽃이 튼튼하게 피는데 도움을 준다는 인이 많이 들어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기 재울 때 쓰는 정향을 곱게 갈아 두고
꽃을 피울 화초들에게 영양제로 주었습니다.
물 2리터에 분말 한 수저, 약주 거른 끼꺼기에 물을 더 붓고 짜서 모아두었던 후국을 반컵 정도 넣고 풀어두었다가
작은 그릇에 덜어서 계핏가루를 조금 뿌리고...
점점 주황색이 보이는 군자란에게도 주고.
꽃망울이 커지고 있는 튤립에게도 주고...
제주 아마릴리스에게도 주고..
얘들은 조금 다른 종류의 튤립인데 너무 어려서 아직 안 주었습니다.
마타피아가 꽃대를 세 개나 올리고 있어서 듬뿍 주고...
페라고늄도 꽃대를 많이 올리고 있어서
듬뿍 주었습니다.
꽃양배추도 꽃이 엄청 많이 필 것 같아 한 모금 주었습니다.
겨울에 판 가재발들에게는 안 주고
사월에 피는 게발선인장에게는 조금 주었습니다.
히아신스와 앵초들에게도 주었습니다.
히아신스는 한쪽으로 기울어 졌을 때
방향을 바꿔주면 금방 일어섭니다.
첫댓글 화사한 꽃들 잘보고 갑니다
저는 꽃있는 화초들이 없어서 군자란이라도 들여야할까봐요
선생님 화초들이 꽃도 예쁘게 잘 피우고 잘 자란 비법이 영양제 였나봐요?
왕짱 이세요^^
좋은 영양제에 꽃이 잘 티는군요
언제나 반짝거리는 잎사귀. 곱게피는꽃들이 영양제를 먹어서 그렇군요..
꽃들에게도 저리 정성껏 영양제를 만들어 먹이시는 맹선생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물만 먹고도 꽃을 피우는 우리집 꽃들은 개천에서 용 난 것 같습니다.^^
꽃동산안에서 사시네요.
얼마나 수고가 많으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