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제시카 의사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현재 마닐라 곳곳에 홍수가미도 나서 물이 높은 곳은 가슴까지,
병원이 있는 에스파냐 거리는 허리까지 물이 차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안구 은행에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형편이며,
운반과정에서 각막이 젖을 위험이 있고,
설령 각막을 가져오더라도 도로 사정으로 인해
병원까지 운반해 오는 일이 어려운 형편이 되었다고 합니다.
병원 창밖을 보니 진입하는 차량이 단 한 대도 보이지 않고
지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도 줄기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11시까지 비가 줄어들기를 기다려보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내일 오전으로 수술을 연기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합니다.
뜻하지 않게 홍수를 만나 수술 일정을 변경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우연없이 일하시며,
모든 때를 완벽히 주관하시는 주님을 의뢰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일하시며,
주님의 완전하신 뜻을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 듣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카페 게시글
Levites 이야기
마닐라 홍수로 인해 각막 운반이 어렵게 되었답니다
강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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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10:2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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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완전하신 주님의 뜻과 계획이십니다. 우리가 다 알지 못하지만 그분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신실하게 일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기도합니다. 또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연이 없음을 기억합니다. 완벽한 때를 아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주님의 계획을 믿습니다. 내일 있을 선교사님의 수술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예상을 뛰어넘는 그분의 완벽허신 계획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함께 한 교회로 그 뜻을 듣고 보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