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소리와 발음 한 과목 들었더니 머리가 아파서 문정희님의 시를 읽고 잠깐 쉬었다 갑니다. 어제 아침에 아들이 눈이 많이 온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서 제가 한 말은 차는 두고 걸어서 출근해라 했습니다 너무 현실적이죠 꿈이 점점 없어지고 마음은 메마른 사막이 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한계령에서의 짧은 축복. 저도 기꺼이 묶이고 싶어요. 복잡한 일상 훌훌 던져버리고 폭설에 몸을 맡긴 초연한 한계령처럼 살고 싶어서 ... ㅎ 누가 그러더라고요. 일상에서 벗어나도 일상이 그리워 다시 돌아온다고... 에잇, 그래도 잠시의 축복을 찾아 떠나야겠습니다. 회장님 통영가신다니 저는 진해로...^^
첫댓글 소리와 발음 한 과목 들었더니 머리가 아파서 문정희님의 시를 읽고 잠깐 쉬었다 갑니다.
어제 아침에 아들이 눈이 많이 온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서 제가 한 말은 차는 두고 걸어서 출근해라 했습니다
너무 현실적이죠 꿈이 점점 없어지고 마음은 메마른 사막이 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모범이 되는 좋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샤릉합니다^^
'아름다운 한계령에 기꺼이 묶여
난생 처음 짧은 축복에 몸 둘 바를 모르리'
한계령 높은 곳에서 낯선 향기의 눈빛들과 묶여도 좋을 것 같아요.
눈 녹으면 제자리 찾아 떠나겠지만요.
오늘 갑자기 통영으로 떠나요. 일요일 돌아옵니다. 봄 바다가 품고 있는 색을 보려해요~~~
한계령에서의 짧은 축복.
저도 기꺼이 묶이고 싶어요.
복잡한 일상 훌훌 던져버리고 폭설에 몸을 맡긴 초연한 한계령처럼 살고 싶어서 ... ㅎ
누가 그러더라고요. 일상에서 벗어나도 일상이 그리워 다시 돌아온다고... 에잇, 그래도 잠시의 축복을 찾아 떠나야겠습니다. 회장님 통영가신다니 저는 진해로...^^
저 산은 내게 우지 마라 우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
양희은이 부른 노래 가사가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어렵고 힘들었던 겨울이 지나고
행복한 모든 생물이 움직이는 봄
따뜻한 행복한 봄이 왔습니다.
우리 모두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파이팅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