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Netflix로 공개될 스콜세지 옹의 신작 영화 <The Irishman>...
궁금함을 못 참고 어제 밤10시반에 메가박스에서 관람은...
요즘은 Netflix공개 전에 일부 극장에서 개봉하더라거요
암튼 스콜세지 옹 연출에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아저씨가 나오는 영화인데
그냥 극장에서 보는 것 만으로 행복하더군요
역시 영화도 잘놈잘인 듯..
지미 호퍼와 관련 있는 주인공의 삶을 따라가면서 미국 현대사를 보여주는 이야기인데요
3시간 반의 상영 시간이 훅 지나갑니다
<좋은 친구들>, <카지노> 이후 제대로 된 마피아 영화를 만드셨네요.
de-aging 기술을 이용해서 3명의 배우의 젊은 모습 보는 것도 너무 반가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이 기술이
마치 갓 졸업한 여성분의 화장 처럼 피부에 좀 뜨는 느낌이라면
기술이 발전 했는지 20대 중반 이후 사회 생활을 많이한 여성분의 그것 처럼 피부에 딱 붙는 느낌이네요
스콜세지 옹의 마피아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허리가 건강하시다면 극장에서 보시길
아니라면 집에서 편한 쇼파에서 Netflix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새벽 2시에 영화가 끝나서 아직도 비몽사몽하네요
첫댓글 전 마틴 스콜세지와 드 니로만 알고 들어갔는데 세상에 화장실 가고 싶은데 참느라 죽을뻔요 세시간 반이라니.....
반가운 스콜세지,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에 전 하비 케이틀 추가요!!!
참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ㅠ
저는 하이 케이틀 묻고 안나 파퀸 떠블로 가!!! 둘이 피아노에서 같이 작업했었는데 안나파퀸 나오는 줄 모르고 어디서 많이 본 배우인데 하고 찾아보니 맞더라고요
@강감독 오 맞네요 하비 케이틀 안나 파퀀!!
그리고 스콜세지와 알파치노가 처음 적업했대요. 왠지 둘이 페르소나 일거 같았는데 처음 만났다는것도 신기했죠. 김혜리 기자님이 얘기해주심요
넷플렉스 영화라니 기대되네요 ^^